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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당과 정부의 무상원조에 의하여 건설된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날로 강화발전되고있는 조중친선의 상징이다.
조중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선 대안친선유리공장은 모든 기본생산공정들과 보조계통시설들이 최신설비들로 장비되고 높은 생산능력을 가진 현대적인 유리생산기지이다.
중국 당과 정부,인민의 사심없는 형제적우의가 깃들어있는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우리의 사회주의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대안친선유리공장 준공식이 9일 현지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부총리인 오의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오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봉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일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부장 박희래,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부비서장 서소화를 비롯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성원들, 조선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무동화와 대사관성원들, 총경리 등복천을 비롯한 중국요화유리집단공사의 일군들과 기술자,로동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또한 준공식에는 당,무력기관,정권기관,성,중앙기관,평안남도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내각총리 박봉주가 준공사를 하였다.
다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부총리 오의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내각총리 박봉주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부총리 오의, 건설건재공업상 동정호와 중국 요화유리집단공사 총경리 등복천이 생산건물입구에 늘인 붉은천을 끊어 대안친선유리공장의 준공을 선포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중국손님들, 동행한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공장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대안친선유리공장이 훌륭히 건설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우리 나라에 현대적인 유리공장을 무상으로 제공하여준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 하는 중국의 당과 정부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난 기간 우리의 혁명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중국의 당과 정부,인민은 이번에 또다시 대규모의 유리공장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었을뿐아니라 새세기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된 완전무결한 공장을 넘겨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고 하시면서 가장 진실하고 동지적인 이 귀중한 협조에 대하여 우리 인민은 언제나 잊지 않을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또한 중국 당과 정부의 의도대로 대안친선유리공장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하여 온갖 지성과 노력을 아낌없이 다바친 중국 요화유리집단공사의 일군들과 기술자,건설자들의 공로를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