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 조선로동당창건 60돐경축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한 대오가 10일 20여만의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수도의 거리들을 행진하였다.
열병식참가자들이 지나게 될 영광거리로부터 천리마거리, 영웅거리, 비파거리, 금성거리, 대학거리에 이르는 수십리연도는 명절일색으로 장식되여있었으며 손에 손에 꽃다발과 고무풍선 등을 들고나온 각계층 군중들로 장사진을 이루고있었다.
조선인민군 각급 군사학교, 조선인민군 근위부대, 륙해공군부대, 조선인민경비대, 로농적위대 및 붉은청년근위대, 혁명학원 열병대오가 탄 자동차들이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군기들을 날리면서 거리들을 누벼나갔다.
백두의 천출명장을 영광의 단상에 높이 모시고 당창건 60돐경축광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한 크나큰 감격과 기쁨에 넘쳐있는 열병식참가자들의 름름한 모습을 바라보며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열렬히 환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