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7돐에 즈음하여 조선주재 로씨야련방 안드레이 겐나지예비치 까를로브특명전권대사가 13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백남순외무상,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태종부부장,외무성 궁석웅부상,조선로씨야친선협회 위원장인 대외문화련락위원회 홍선옥부위원장 등이 초대되였다.

로씨야련방 대사관성원들과 조선로동당창건 60돐경축행사에 참가한 울라지미르 똘스찌꼬브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로씨야협회대표단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 연설한 안드레이 겐나지예비치 까를로브특명전권대사는 로씨야련방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일동지의 조선과 로씨야에 대한 호상방문은 두 나라사이의 쌍무적관계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리정표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로씨야와 조선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7돐에 즈음하여 호상존중과 리익에 기초한 두 나라사이의 협력이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백남순외무상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꼰스딴찐 보리쏘비치 뿔리꼽스끼대통령전권대표일행과 로씨야국립아까데미야내무성협주단 성원들을 친히 접견하여주시고 공연도 함께 보아주시였으며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을 위한 귀중한 말씀도 주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로씨야와의 친선관계를 계속 좋게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변함없는 립장이라고 그는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