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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강점 미군은 평화통일의 근본장애물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우리 겨레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며 민족적번영을 이룩하자면 남조선에서 외세의 군사기지를 철페시키고 강점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현실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강점정책과 새 전쟁도발책동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조국통일도, 나라의 진정한 자주권도, 민족적번영도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를 둘로 갈라놓은 미제는 정치적 및 물리적장벽을 높이 쌓아놓고 우리 민족의 발전과 번영,평화와 자주통일의 앞길을 가로막고있다. 미제때문에 반만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경제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통일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루지 못하고있다.

긴박한 정세가 항시적으로 조성되고있다.

평화가 파괴되고 긴장한 정세가 지속되는 곳에서는 통일적발전과 번영에 대한 민족의 지향이 실현될수 없다.

6.15시대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자주통일시대이다. 우리 민족이 생명보다 귀중한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서도,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건설하여 민족의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기 위해서도 미국의 남조선강점정책을 끝장내고 미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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