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나노기술을 발전시키고있다.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21세기의 첨단과학으로 등장한 나노기술에 의한 많은 연구성과들을 이룩하고 그것을 인민경제 여러부문에 널리 도입하고있다.
과학원 레이자연구소에서는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제작한 공업 및 가정용물소독기(나노멸균기)를 보건부문과 식료부문에 널리 리용하도록 하였다.
특히 강한 살균력과 혈액의 흡착,려과 및 분리효과,면역과 대사부활능력을 해명한데 기초하여 면역조절인자들을 바로 설정하고 나노기술에 의한 재료제조공정을 확립하였을뿐아니라 인체의 혈액속에 들어있는 각종 질병들을 치료하는 체외순환식 혈액정화관과 같은 기구들을 짧은 기간에 완성하여 병원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시키고있다.
농업과학원 나노기술연구실에서는 금속염을 가지고 나노기술에 의한 여러가지 분말을 생산하여 륜전기계설비들에 응용해나가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륜전설비들에 쓰이는 나노윤활유첨가제와 나노윤활유수복제이다.
적은 량의 나노윤활유첨가제를 자동차윤활유에 첨가해주면 종전 기관의 수명이 1.5~2배로 늘어나며 연료소비량은 5~10%로 줄어든다.
이 첨가제의 특이한 성질에 의해 미끄럼마찰곁수도 훨씬 줄어든다.
보통 윤활유는 5,000km를 달린후에 다시 새것으로 교체하지만 나노윤활유첨가제를 넣은 윤활유로는 1만 5,000km의 거리를 달려도 그 질이 그대로 유지되고있다.
여러 대학의 연구기관들에서도 나노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여러가지 연구과제를 경쟁적으로 설정하고 그 성과를 확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