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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40)
   물어주신 도끼자루값

(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6(1957)년 3월 어느 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함경남도의 외진 산골마을을 찾으시였다.

이날 농민들의 살림살이형편을 알아보시려고 마을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던 주석께서는 농업협동조합 관리위원회마당 한켠에 쌓인 나무무지를 보시였다.

그 나무무지로 말하면 물푸레나무도끼자루감으로서 큰것은 아니지만 조합의 부수입을 늘이는데서 어지간히 도움이 되는것이였다.

이 사실을 아신 그이께서는 도끼자루감을 만져보시면서 자루감이 좋다고, 이런 자루감을 많이 해서 수입을 늘이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산을 잘 리용하여 조합의 현금수입을 늘일 방도까지 가르쳐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자루감 한개의 값을 물으시면서 자신께서도 가져가겠다고 하시며 그것을 차에 싣도록 하시고 수행일군에게 그 값을 물도록 하시였다.

순간 조합일군들과 수행일군은 놀라움과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주석께서 주신 도끼자루값, 그것은 값이라기보다 산골농민들의 생활을 늘 걱정하시는 그이의 한없이 크고 뜨거운 사랑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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