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이 사랑하는 조선화 《백두산천지》와 《남강의 겨울》은 이번 제8차 베이징국제예술박람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최고상인 금상을 수여받아 국제적으로도 알려지게 된 명화들이다.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의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인 선우영이 창작한 조선화 《백두산천지》는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자욱이 어려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의 봉우리들과 천지기슭의 장쾌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훌륭히 형상하고있다.
작품은 천지의 출렁이는 맑은 물결과 천지기슭에 펼쳐진 부석백사장을 비롯한 백두산천지의 풍경을 마치 현실대로 보는듯 진실하고 생동하게 그리였다.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의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인 정창모가 창작한 조선화 《남강의 겨울》은 조선의 명산 금강산을 배경으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대와 마을녀성들의 애국의 마음을 오늘도 전하며 흐르는 남강의 겨울풍경을 현실감과 서정이 풍부한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흰눈이 덮이고 기슭을 따라 얼음이 졌으나 유유히 흐르는 남강의 물소리, 그 우로 자유로이 날아예는 철새들의 울음소리도 생생히 들리는듯 싶은 작품이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만난 로력영웅이며 공훈예술가인 김동환 조선화창작단단장은 조선화의 전통적인 기법의 하나인 선묘법을 잘 살린 《백두산천지》나 몰골법을 기본으로 한 《남강의 겨울》은 다같이 전통적인 기법에 현대적미감에 맞는 채색을 조화롭게 결합시킨 명작들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사회주의사실주의화들인 두 미술작품의 중요한 특징은 조선화의 먹선을 잘 살리고 색대조를 조화로우면서도 강렬하게 한것이다.
조선화 《백두산천지》와 《남강의 겨울》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일찌기 조선화를 채색을 기본으로 하는 채색화로 발전시킬데 대하여 밝혀주신 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