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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극우보수세력의 심상치 않은 준동》
(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민주조선》은 《극우보수세력의 심상치 않은 준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남조선에서 《뉴라이트전국련합》이라는 괴이한 명칭을 가진 단체가 조작되였다. 《뉴라이트》란 《신보수》,《신우익》이라는 의미의 외래어이다. 좋은 우리 말을 외면하고 굳이 외래어의 명칭을 붙인데서도 이 단체의 반민족적성격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

이 단체의 반민족적성격은 그 구성에서 더욱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이 단체는 《미국에 빌붙어 민족을 팔아먹고 민중의 피와 땀으로 배를 채우는 보수세력》,《사상과 동지를 팔아 생계를 연명해가는 가련한 <운동권>변절자들과 친미매문가》들로 구성되여있다.결국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아부굴종하는 반역자들이 모인것이 《뉴라이트전국련합》이다.

남조선인민들이 이러한 쓰레기집단을 곱게 볼리 만무하다. 그들도 이것을 알기때문에 자기들이 《한나라당과 같은 구보수와는 다르다》고 표방하고있다. 그런데 이 단체의 《창립대회》라는데 참가한 《한나라당》의 고위인물은 《축사》라는데서 《뉴라이트운동과 한나라당이 가는 길은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각본이 서틀었던지 아니면 실수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명백한것은 《뉴라이트전국련합》과 《한나라당》이 같은 뿌리에서 돋아난 독버섯이라는것이다.

그것은 《뉴라이트전국련합》이 《우파의 유산을 지키자》,《지난 60년동안 이룬 성과를 좌파에게 강탈당했다》고 떠드는데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있다. 그들이 부르짖는 《우파의 유산》이란것은 《한나라당의 유산》이다.《한나라당》의 과거경력을 파헤치면 8.15해방후 외세에 빌붙어 권력을 틀어쥐고 감행해온 파쑈폭압과 동족대결,부정부패의 죄악밖에 없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한나라당》은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권력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따라서 《뉴라이트전국련합》것들이 그 무엇을 《강탈당했다》고 떠들면서 이른바 《유산수호》를 부르짖는것은 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모독이다. 이것은 그들이 무엇때문에 괴이한 단체를 조작해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드러내보이고있다.

6.15공동선언발표후 남조선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이 급속히 높아가면서 반외세자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전개되는 조직적이고 대중적인 인민들의 투쟁은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급속히 확대강화시키고 극소수의 극우보수세력을 더욱더 고립약화시키고있다. 이러한 형편에서 극우보수세력은 망해가는 《한나라당》에만 명줄을 걸수 없게 되였다. 때문에 그들은 지난해부터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극우보수세력의 정치세력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것이 이번에 《뉴라이트전국련합》의 조작으로 나타난것이다. 결국《뉴라이트전국련합》의 조작은 자주와 진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을 가로막기 위한것이다.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이 극우보수세력의 준동에 각성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가소로운것은 《한나라당》것들이 《뉴라이트전국련합》을 저들의 재집권야망실현에 써먹으려고 헤덤비고있는것이다. 이 단체의 《창립대회》에 다음번 《대통령선거》에 나서겠다고 벼르는 《한나라당》고위인물들이 경쟁적으로 참가한 사실이 그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그들은 오산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외세외존과 동족대결로 연명해가는 《한나라당》과 같은 극우보수세력에 등을 돌려댄지 오래다.《구보수》든《신보수》든 정계에서 깨끗이 매장해버리자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확고한 의지이다. 남조선인민들은 극우보수세력의 준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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