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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직업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자》
(평양 1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조선직업총동맹창립 60돐을 맞으며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직업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전당,전국,전민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60돐을 자랑찬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앙양된 기세로 선군혁명총진군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환경속에서 우리는 조선직업총동맹창립 60돐을 맞이하고있다.

이날을 맞으며 온 나라의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직업동맹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결의에 넘쳐있다.

조선직업총동맹이 걸어온 지난 60년은 우리 당의 믿음직한 대중교양단체로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그들을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온 자랑스러운 력사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직업동맹은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의 믿음직한 방조자,옹호자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혁명과 건설에서 직업동맹이 노는 역할을 깊이 헤아리시고 해방후 그처럼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당을 창건하신데 이어 직업동맹을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주체34(1945)년 11월 30일 조선직업총동맹이 창립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이 탄생하게 되였으며 우리 당은 힘있는 인전대를 통하여 혁명의 핵심력량인 광범한 로동계급을 자기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울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직업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직업동맹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자기의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직업동맹은 조선로동당의 인전대,믿음직한 대중교양단체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우리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새 민주조선건설시기로부터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으로 다그쳐나가는 시기에 이르는 장구한 로정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나게 수놓아왔다. 주체적인 직맹조직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는 우리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방조자,옹호자인 직업동맹이 걸어온 60년 력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직업동맹건설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에 걸쳐 직업동맹사업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게 직업동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직업동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기울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커다란 심혈과 로고는 주체적인 직업동맹건설의 위력한 무기인 고전적로작 《직업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에도,우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직맹조직의 전투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하여 취하여주신 수많은 혁명적조치들에도 깃들어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우리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으며 직업동맹은 위대한 주체사상,선군사상이 꽉 차넘치고 당의 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규률과 질서가 튼튼히 선 위력한 정치조직으로 그 면모를 일신하게 되였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오늘의 장엄한 총진군에서 직업동맹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모든 초소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직업동맹의 끊임없는 강화발전을 위한 근본열쇠도 당의 령도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데 있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결정적담보도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는데 중요하게 달려있다. 직맹조직들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을 동맹건설의 근본원칙으로 튼튼히 틀어쥐고 동맹안에 주체의 선군사상만이 꽉 들어차게 하여야 한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위대한 장군님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정치사상적으로 옹호보위하며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을 관철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이다. 모든 직맹조직들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심장속에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드놀지 않는 확고한 신념으로,가장 순결하고 변함없는 량심으로 깊이 새겨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각급 직맹조직들은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자기의 사명에 맞게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체득시키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혁명전통교양,계급교양,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비롯한 모든 사상교양사업을 선군혁명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의 환경에 맞게 더욱 폭넓고 깊이있게 벌려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보람찬 총진군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는것은 선군시대에 사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커다란 영예이며 자랑이다. 당창건 60돐에 즈음한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 밝혀져있는바와 같이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강성대국건설의 핵심부대답게 오늘의 총진군에서 선군시대 조선로동계급의 본때와 기상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당의 원대한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초소에서 생산정상화,증산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최신과학기술의 성과를 적극 받아들이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지펴올려 21세기 인민경제의 정보화,현대화를 다그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문화혁명은 로동계급과 직맹조직들이 수행하여야 할 기본혁명과업의 하나이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학습을 첫째가는 혁명임무로 내세우고 꾸준히 배워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실력을 갖추며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는 사회주의적생산문화와 생활문화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사업을 실정에 맞게 활발히 조직진행하여 투쟁속에 노래와 춤도 있고 웃음과 랑만도 있는 우리의 혁명적문화정서생활을 더욱 풍만하게 꽃피워나가야 한다.

선군혁명총진군의 벅찬 현실에 맞게 대중운동을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는것은 직맹조직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각급 직맹조직들은 로동자들과 직맹원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하도록 하며 《26호선반을 따라배우는 충성의 모범기대창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실속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직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이는것은 직업동맹앞에 나선 무거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직맹조직들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간부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자기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모든 직맹일군들은 인민군대정치일군들의 사업기풍을 적극 따라배워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높은 정치실무적자질을 지니고 로동계급의 맛이 나게 일판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리며 언제나 왕성한 패기와 정열에 넘쳐 힘껏 일하여야 한다.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직업동맹사업을 심화발전시키는데서 당조직들의 지도를 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직업동맹사업에 대한 정치적지도를 더 한층 강화하고 직맹일군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모든 사업을 책임적으로,창발적으로 해나가도록 적극 도와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며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는것은 우리 나라 로동계급앞에 나서는 중대한 과업이다. 우리의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세계의 진보적인 로동운동력량과의 친선과 련대성을 계속 강화하고 온갖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당기가 진두에 펄펄 날리고 우리의 직업동맹은 그 기폭아래 빛나는 미래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선군혁명의 기치높이 힘차게 싸워나가는 우리 인민의 장엄한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세상에 없으며 우리의 앞길에는 영원한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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