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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치시녀의 가소로운 망언》-아베의 케도《손상 요구》
(평양 1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정치시녀의 가소로운 망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은 자주 여러 국제문제들에 삐치면서 정치대국행세를 하려 하고있다. 하지만 일본은 저들의 그러한 행실이 세계에 어떤 꼴불견으로 비쳐지고있는지 불행하게도 잘 모르고있는것 같다.

최근에 있은 하나의 사실을 놓고 이야기해보자.

얼마전 케도는 미국이 짜준 각본에 따라 우리 나라에 대한 경수로건설을 완전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이 결정이 있은 이후 일본내각관방장관 아베는 우리에게 그 무슨 《금전적인 손상에 대해 반환을 요구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아베의 발언은 그가 온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는지 의심이 가게 하고있다.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경수로건설중지로 인한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야 하는가.

일본내각관방장관이라고 하면 일본정부를 대변하는 고위인물이다. 그의 언행에 따라 일본자체가 평가되게 된다. 따라서 그는 앞뒤를 재여보면서 사리에 맞게 언행을 해야 한다.

아베는 이번에 론리적타당성도 없고 리치에도 맞지 않는 언행을 함부로 함으로써 일본이 미국의 정치시녀,외교머슴군이라는것을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미국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오래전부터 굳어진 일본의 기질이고 악습이다. 따라서 아베의 이번 언행은 결코 놀라운것이 아니다.

경수로건설중지로 인한 손실에 대해 보상을 요구해야 할 측은 바로 우리 나라이다.

1994년에 채택된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우리가 핵시설을 동결하는 대신 미국은 우리에게 경수로 2기를 2003년까지 건설해주며 그 건설이 끝날 때까지 해마다 50만t의 중유를 제공하기로 되여있었다. 또한 미국은 우리 나라를 핵으로 위협하지 않는다는것을 담보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조미기본합의문에 지적된 경수로건설기일이 다 될 때까지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리행하지 않았다.

이 기간에 미국이 한짓이란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로 압살하기 위한 소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린것뿐이다.

미국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 우리 나라를 《악의 축》,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하였다. 그리고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 핵전쟁을 도발할 계획들을 짜놓고 그를 실현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였다.

이렇게 미국은 조미기본합의문을 완전히 파괴하고 경수로건설을 중단시킴으로써 우리에게 막대한 정치경제적손실을 주었다.

이것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실지 보상을 받아야 할 측은 우리 나라이다. 일본이 실상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에게 끼친 손실에 대해 보상하도록 요구할 대신 손해를 본 우리 보고 보상하라는것은 거꾸로 된 론리이다.

일본이 그 무슨 《금전적인 손상에 대한 반환》을 운운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일본이 진실을 외곡하여 우리에게 그 무슨 《반환》책임을 넘겨씌우려 하는것은 저들의 근시안적인 정치,미국의 심부름군노릇을 하면서 좀스럽게 리득을 보려는 정치시녀의 체질성을 스스로 드러내보여줄뿐이다.

일본은 우리에게 《손상에 대한 반환》을 요구할 권리도 없고 그럴 처지도 못된다.

일본은 문제의 리치를 똑바로 깨닫고 굴욕적인 미국의 정치시녀노릇을 그만두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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