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제3차 흩어진 가족,친척들사이의 화상상봉이 8일과 9일에 진행되였다.

화상상봉이 시작되자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은 자기들이 걸어온 인생행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가족,친척들의 사진도 보여주면서 회포를 나누었다.

북측 상봉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리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는데 대하여 남측 가족,친척들에게 긍지높이 말하였다.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은 상봉에서 한결같이 북과 남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외세가 없는 통일된 조국땅에서 함께 모여 행복하게 살 그날을 앞당겨오자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