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667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전방지휘소에 오르시여 방어전연들을 바라보시면서 지형지물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군부대장의 정황보고를 받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조국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철옹성같이 사수하기 위하여 군인들은 전투적긴장성을 고도로 높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부대의 훈련강령집행정형을 료해하시고 훈련에 열중하고있는 일당백병사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그들의 비등된 훈련열의를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대에서 훈련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여 지휘관,병사들에게 실전에 써먹을수 있는 전법과 전투능력을 키워주고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시면서 군인들의 첫째가는 혁명임무는 훈련을 잘하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어 교양실,침실,식당,취사장,가공실 등 문화교양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병사들의 잠자리와 급식조건,문화정서생활과 영예게시판 및 벽보의 운영정형을 비롯하여 생활의 구석구석을 일일이 헤아려보신 다음 지휘관들을 만나시여 군인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몸소 알아보시며 한없는 사랑과 은정을 부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병영구내를 거니시며 갖가지 과일나무들속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병영과 건물들,규모있게 정리된 주위환경을 보시고 지휘관,병사들이 열렬한 조국애를 안고 자기의 초소를 훌륭히 꾸린데 대하여 만족해하시면서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군부대군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황병서가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