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사회과학출판사에서는 도서 《<광개토왕릉비문>에 대하여》를 출판하였다.

광개토왕릉비문은 옛문헌들의 기록에 없거나 소략하게 씌여진 력사적사실을 적지 않게 보충해줌으로써 4세기말~5세기초의 고구려사를 비롯한 조선력사, 더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사연구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사료의 하나로 되고있다.

후보원사이며 교수,박사들인 손영종,채희국을 비롯한 이름있는 력사학자들이 집필,편집한 이 도서는 머리말과 세개의 편,맺는말로 구성되여있다.

《제1편. 비문의 해석》에서는 비문의 원문과 번역문이 제시되고 글자해석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취급하고있다.

《제2편. 공화국학계의 비문연구관계 론문》에서는 《광개토왕릉비에 대하여》,《고구려의 광개토왕릉비에 나타난 왜의 성격》,《광개토왕릉비를 통하여 본 고구려의 령역》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계에서 발표된 1980년대중엽 이후의 주요론문들이 소개되고있다.

《제3편. 비문해석에서의 주요론점》에서는 비문해석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점들이 문제별로 설정되고 제2편과의 반복을 피하는 방향에서 요약,정리,전개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