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오스트리아 윈에 있는 김정일주체사상연구청년소조가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 있는 콩크리트장벽의 해체를 요구하여 20일 항의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민족분렬의 영구화를 노리고 구축된 콩크리트장벽은 분렬과 대결의 상징이며 조선인민의 최대의 숙원인 나라의 통일과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하였다.
오늘까지도 분렬의 장벽이 계속 존재하는것은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것을 선언한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배치된다고 하면서 성명은 남조선당국은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콩크리트장벽과 같은 장애물을 지체없이 제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남조선당국자들을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대결에로 부추기지 말며 남조선으로부터 저들의 침략무력과 살인무기들을 지체없이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