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경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시켜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올해에 나라에서는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 사업에 투자와 과학기술력량을 집중함으로써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평양방직공장에 종전의 4배의 생산능력을 가진 현대적인 편직사직장이 새로 조업되고 선교편직공장에 200여대의 편직설비들로 생산공정이 보강됨으로써 질좋은 편직사와 다양한 무늬의 고급편직천을 대량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

평양방직기계공장에서는 수백대생산능력의 유연창대직기생산기지를 새롭게 일신하여 계렬생산할수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평양조선옷공장에서는 프로그람에 의한 자수공정을 꾸림으로써 박천,녕변견직공장들에서 생산된 조선옷감을 녀성들의 기호에 맞게 아름답게 장식하고있다.

지방공업부문들에서도 혁신이 일어나 개천기초식품공장,라선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30여개의 시,군 기초식품공장들이 새로 꾸려졌거나 개건현대화되여 간장,된장 등 맛있고 영양가높은 기초식품들이 생산되고있다.

신의주콩우유공장,함흥기초식품공장의 콩우유직장을 비롯하여 각도에 수천t생산능력의 콩우유생산기지들이 꾸려져 어린이들에게 콩우유와 콩산유를 정상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