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주체확립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발표 50돐에 즈음하여
우리 혁명은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온 위대한 혁명이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니고있는 높은 긍지와 영예는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지고 제 정신으로 혁명과 건설을 해나가는데 있다.
주체를 확립하기 위한 우리 당의 투쟁력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는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 이 고전적로작이 발표됨으로 하여 우리 혁명에서 주체확립의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다. 로작의 사상리론과 방침을 튼튼히 틀어쥐고 투쟁해오는 과정에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사대주의와 교조주의가 극복되고 혁명과 건설 특히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이룩될수 있었다.
오늘 우리 당이 격변하는 세계정세속에서도 모든 활동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벌려나가고있는것은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과 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주체는 어제도 오늘도 우리 혁명의 생명이다.
주체확립의 력사적전환기를 마련한 위대한 강령
사상사업은 혁명의 선행관이다. 사람들의 사상이 건전하지 못하면 혁명은 좌절과 실패를 면할수 없다.
사상이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라면 사상사업의 생명선은 주체확립이다. 사상에서의 주체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자기 나라 혁명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사고하고 실천하며 모든 문제를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풀어나가는 관점과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것을 말한다.
혁명은 수출할수도 수입할수도 없다. 남에 대한 의존심을 가지고는 혁명을 할수 없다. 사상정신분야에서 주체를 세우지 못하면 독자적인 사고력이 무디여져 아무런 창발성도 낼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옳고그른것도 가리지 못하고 남이 하는것을 덮어놓고 따라가게 된다. 이렇게 독자성과 자주성을 잃게 되면 수정주의와 교조주의,온갖 좌우경기회주의를 다 범할수 있으며 결국은 혁명과 건설을 망쳐버릴수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우리 민족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확립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자주시대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령도사는 곧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조류를 반대하고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력사로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다른 나라의 경험이나 고전에 구애됨이 없이 자주적인 혁명로선을 구현해오시였다.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반대하는 우리 당의 투쟁에서 주체44(1955)년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되고있다. 당과 혁명앞에 어려운 과업이 나서고있던 이 시기 종파사대주의자들은 우리 혁명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그들의 책동에 타격을 가하지 않고서는 당과 혁명대오의 순결성을 고수할수도,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투쟁을 힘있게 전진시킬수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4(1955)년 12월 28일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사대주의,교조주의,형식주의를 부식시키고있던 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분쇄하시고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을 전면적으로 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하고있습니까? 우리는 어떤 다른 나라의 혁명도 아닌 바로 조선혁명을 하고있는것입니다. 이 조선혁명이야말로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체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상사업을 반드시 조선혁명의 리익에 복종시켜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작에서 제시하신 이 명제는 주체확립의 근본목적과 기본요구,그 내용을 과학적으로 밝혀주는 고전적정식화이다. 로작에는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주체를 세우기 위한 필요성으로부터 그 실현방도에 이르기까지 로동계급의 당이 사상사업을 심화시키고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데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적문제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리론에 의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사상사업의 주체에 대한 새로운 리해가 확립되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전통으로 인민들을 튼튼히 무장시키며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게 되였다. 로작에서 밝혀진 사상리론과 방침을 구현해오는 나날에 우리 인민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확고한 자각을 안고 우리 나라 혁명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고 실천하며 모든 문제를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풀어나가는 관점과 립장을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하고 그 승리적전진을 이룩하도록 하는데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불후의 명저이다.
로작은 우리 인민이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자기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자주적인민으로 자라나게 한 혁명의 교과서이다.
사람이 제 정신을 잃으면 머저리가 되고 자주정신이 희박한 민족은 정신적인 머슴으로 된다. 사상적으로 남에게 매여있어서는 아무런 주견과 신념도 없이 남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게 된다. 자주성을 잃은 당은 로선과 정책에서 원칙성과 일관성을 견지할수도 없다.
우리 나라에서 사대와 교조는 뿌리깊은것으로 되여왔다. 그것은 나라를 망하게 하였고 우리 나라 초기혁명운동이 쓰라린 진통을 겪게 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인 넋과 존엄을 심어주신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이다. 사대와 교조의 위험성과 그 해독적후과에 대하여 누구보다 예리하게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를 세우는것을 혁명투쟁의 생명선으로 내세우시였다. 누가 뭐라고 하든,다른 나라의 경험이 어떠하든 우리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모든것을 대하고 독자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자주적인 혁명원칙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였기에 우리 당과 인민은 가장 정확한 자기의 지도사상을 가지고 투쟁하게 되였고 당의 로선과 정책수립에서 자주성과 독자성,현실성과 과학성을 철저히 구현해올수 있었으며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민족자주정신을 좀먹던 사대와 교조의 낡은 사상조류와 경향을 결정적으로 극복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일대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고 당과 국가활동에서 주체적관점을 구현하도록 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이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는것이다.
로작은 우리 인민이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자기 힘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혁명적인민으로 존엄떨치게 한 불멸의 대강이다.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민족적자존심,혁명하는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없이는 제 정신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살수 없고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 없으며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없다.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이 강한 민족은 불패이지만 그렇지 못한 민족은 무력하다. 오래동안 남의 압박을 받아온 작은 나라 인민일수록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가지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서는 제국주의의 식민지동화책동과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말미암아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가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립장을 견결히 고수해나가는데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는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도록 이끄시였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에서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이 나오는법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남의것을 덮어놓고 모방하는 교조주의적경향을 결정적으로 청산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고귀한 투쟁에 대하여 깊이 인식시켜 전체 인민이 슬기롭고 용감한 조선민족으로서의 자존심을 간직하도록 할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당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이룩되여 우리의것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그것으로 전체 인민을 교양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으며 투쟁하는것을 가장 큰 긍지로 여기는 혁명적인민이다. 이 자부심은 그 무엇으로도 허물수 없는것으로 되고있다.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의 길을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에 의하여 민족의 우수성이 새로운 경지에서 더욱 빛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높은 혁명적자부심을 안고 투쟁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로작은 사상사업을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합시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추동한 필승의 보검이다.
주체확립의 근본목적은 자기 나라 혁명을 잘하자는데 있다.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은 혁명과 건설을 다그치는 실천투쟁과 결부되여 진행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에서 밝혀진 중요한 사상리론의 하나는 바로 사상사업을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합시킬데 대한 사상리론이다.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지고 우리 인민의 구미에 맞지 않는것이라면 아무리 훌륭한 경험이라 하더라도 필요없다는것이 로작에 구현되고있는 중요한 정신이다. 사상사업을 철두철미 조선혁명에 복종시킬데 대한 사상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당의 사상교양사업이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적문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할수 있었고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데서 그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되였다.
사상에서의 주체확립은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전반에서 커다란 전진을 가져오게 하였다. 로작이 밝혀준 길을 따라 사상사업이 주체성있게 벌어짐으로써 인민들의 사상관점과 사업태도,일본새에서 근본적전환이 일어나고 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로선이 철저히 관철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어렵고 복잡하며 방대한 사회주의혁명의 력사적위업이 그처럼 빨리 수행된것도,천리마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오르게 된것도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과 인민이 이룩한 모든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자주로선의 위대한 승리이다.
우리는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조선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1920년대와 함께 전면적인 주체확립의 기치를 높이 든 주체44(1955)년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며 주체의 신념으로 투쟁하며 승리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것이다.
선군시대는 주체확립의 새로운 높은 단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혀주신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철저히 세울데 대한 사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빛나게 계승되여 날이 갈수록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발휘되고있다.
주체확립은 혁명투쟁이 심화될수록 더욱 굳건히 견지되여야 할 혁명적원칙이다.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에서는 순간의 자만도 답보도 있을수 없다.
오늘 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상의 《자유화》,세계의 《일체화》에 대하여 떠벌이면서 반사회주의공세를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오늘 사회주의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인류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주체확립의 전통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하고 심화발전시키시여 우리 혁명위업을 자랑찬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고계신다. 혁명령도의 첫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것을 당과 국가활동의 기본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특히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세우는 사업을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시였다. 주체확립을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주체사상을 우리 혁명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신 불멸의 업적에도 깃들어있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의 혁명적구호에도 맥박치고있으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고동치게 하신데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은 위대한 선군사상을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오늘의 선군시대에 와서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고있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을 뿌리로 하고 그 혁명적진수와 지도적원칙을 고수하고 구현하며 발전풍부화하는 과정에 제시된 위대한 사상이다. 사상에서 주체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떠나 선군사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고 선군을 떠난 주체확립이란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선군사상은 혁명과 건설을 자기 힘으로,자기 나라실정에 맞게 자기 식으로 해나갈수 있게 하는 자주적인 사상이다. 선군이자 주체이다. 선군은 자주정신의 정화이고 민족적존엄의 상징이다. 선군사상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을 지닌 위대한 인민으로 자랑떨치고있다.
선군사상은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위대한 지도적지침이다.
온 사회에 수령의 사상으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의 본질적내용을 이룬다.
사회주의는 사상의 위력으로 승리하고 전진하는 사회이다. 하나의 생명유기체에 한가지 형의 피가 흘러야 하듯이 사회주의사회에는 하나의 사상만이 고동쳐야 한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최고체현자인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살며 투쟁하는 여기에 주체확립의 가장 정확한 길이 있다.
온 사회가 하나로 뭉친다는것은 사상의지적인 단결을 이룩한다는것을 의미하며 사상의 위력이란 그 순결성의 위력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사상주입》이니,《획일주의》니 하며 사상사업을 악랄하게 비방하여나서고있는것은 자본주의사상,《자유화》바람을 불어넣어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와해하려는 사상적침략책동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떤 잡사상도 허용하지 않는 사상적순결체로 굳게 뭉쳐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모든 사고와 실천의 지침도 선군사상이고 창조와 변혁의 무기도 혁명적군인정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리키시는 선군의 길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이라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억세게 자리잡고있는 확고한 신념이다. 남들이 어떤 길을 가든 우리는 선군정치방식으로 국력을 굳건히 다지고 경제적부흥도 보란듯이 이룩해나가리라는 필승의 기상이 혁명대오에 힘있게 나래치고있다. 선군사상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은 그대로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로 이어지고 당정책관철에서의 무비의 영웅주의로 발현되고있으며 어려운 난관속에서도 아름답고 문명한 생활을 창조해나가는 락관주의정신으로 떨쳐지고있는것이다. 령도자의 사상을 따르는 이런 군대와 인민의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선군사상은 우리의 정치적력량을 필승불패의 전투부대로 키우는 혁명적기치이다.
자체의 혁명력량을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은 주체확립의 선결조건이다. 자기의 강력한 정치적력량에 의거할 때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도 제 정신을 가지고 자기 식을 관철해나갈수 있다.
선군은 단순히 제국주의자들과의 군사적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술적대안이 아니다. 선군사상에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혁명가적풍모가 완벽하게 밝혀져있고 사회생활분야를 혁명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숭고한 본보기가 제시되여있다. 모든 사회성원들을 사회주의의 자주적근위병답게 사상정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다방면적으로 완성된 혁명가들로 키우기 위한 당의 숭고한 의도가 선군사상에 맥박치고있다. 혁명대오를 적과의 대결에서나 사회주의건설에서나 만능인 전투부대로 억세게 키우는 선군사상은 백전백승의 무기이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기둥으로 하여 혁명대오를 비상히 강화해나가고있다.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총대로 시작되고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력사적경험이 집대성되여있으며 인민군대를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 튼튼히 준비시켜온 불멸의 업적이 함축되여있다.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데서도 제일근위병이고 조국을 수호하고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데서도 제일기수이며 당정치사업을 개선하고 숭고한 동지애를 발양하는데서도 귀감으로 되고있는 인민군대를 따라배워 온 사회가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있는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하여 단련되고 준비된 우리 혁명대오는 당과 국가의 자주적인 로선과 정책실현을 담보하는 믿음직한 정치적력량으로 되고있다. 우리 당과 국가는 군대와 인민에게 의거하여 주체적인 로선과 방침을 제시하고 튼튼히 마련된 이 정치적력량에 토대하여 대외관계에서도 자주강국의 존엄을 당당히 떨치고있는것이다.
선군사상은 오늘의 시대적요구를 가장 정확히 실현해나가게 하는 길을 밝혀주고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구체적현실에 맞게 풀어나가는것은 주체확립의 근본요구이다. 혁명운동의 환경과 조건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 복잡다단한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수많이 제기되는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하여서는 시대성과 현실성을 구현한 과학적인 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시대발전의 현실적조건을 어떻게 반영하는가 하는데 사상의 과학성이 달려있다.
오늘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운동은 선군사상에 의하여 보다 과학적인 토대우에 올라서게 되였다. 선군사상은 혁명력량편성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세계정치정세가 극적으로 달라진 우리 혁명의 시대적요구를 구현하고있다.
지금 세계는 우리 당의 선군사상에 절대적인 공감과 지지를 표시하면서 이를 오늘의 현실적요구에 명철한 해답을 주는 가장 정확한 시대사상으로 높이 찬양하고있다. 이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상에서의 주체확립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리론의 위대성과 령도의 현명성에 대하여 가슴깊이 절감하고있으며 주체의 신념으로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해나갈 혁명적각오를 더욱 가다듬고있다.
위대한 선군사상을 구현해나가는 길에서 주체확립의 성스러운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고 끊임없이 심화되여나가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주체확립의 기치를 새 세기에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는 길은 선군사상,선군정치방식을 고수해나가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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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혁명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드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고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을 통하여 위대한 승리와 변혁을 이룩하였다.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선군사상에 기초한 사상사업에서 주체를 더욱 튼튼히 세우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추동하고있다. 우리 혁명의 승리는 곧 주체사상의 승리이다.
우리는 혁명이 높은 단계에 올라서고 정세가 복잡할수록 주체확립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바로 여기에 혁명의 밝은 전도와 우리 민족의 휘황한 미래가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