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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끼리》 1년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과 조국해방 60돐을 맞은 올해를 통일운동의 사변적성과로 뜻깊게 기념하였다.

온 겨레는 민족공조로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운동의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진군에 한결같이 떨쳐나섰다.

북과 남,해외에서는 년초부터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 지역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되였다.

이런 준비사업을 거쳐 3월에는 해내외 각계층 정당,단체,인사들을 망라하는 전민족적통일운동련대기구로서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해외공동행사준비위원회가 정식 결성되였으며 12월에는 그 명칭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로 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5돐과 조국해방 60돐을 계기로 평양과 서울에서 민족통일대축전과 민족대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 대축전들에는 분렬사상 처음으로 북과 남의 당국대표단이 함께 참가함으로써 전민족적인 화해의 장,통일의 장으로서의 그 면모와 의의가 부각되였다.

겨레의 통일열기가 뜨겁게 굽이치는 가운데 북과 남사이에는 대학생상봉모임,농민대표자련대회의,녀성통일연단,교육자대표자회의,방송인토론회,민속문화축전 등 부문별,계층별통일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되였다.

행사들에서 각계층 대표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적극 도모하고 민족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이밖에도 북남상급회담과 북남적십자회담,북남군사실무회담,북남체육회담,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회의들이 진행되여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촉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협의되였다.

조선인민이 뜻깊은 올해를 민족공조와 자주통일운동의 풍만한 성과로 빛내인것은 6.15공동선언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확고히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온 결과에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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