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민족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올해의 조국통일대행진을 다그칠데 대한 공동사설의 호소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있다고 3일부 《로동신문》은 지적하였다.
신문론설에서 필자는 통일운동을 추동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온 겨레가 애국애족의 의지를 높이 발휘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분렬의 비극을 안고있는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애국이란 나라의 평화와 조국의 통일번영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 있다고 썼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외세의 침략과 지배를 반대하여 용감히 싸워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키는것도 애국애족의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
우리 겨레의 애국의지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를 지향하고 외세를 반대하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온 겨레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서며 외세의 침략전쟁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공동으로 투쟁할뿐만아니라 사상과 리념의 차이에 구애됨이 없이 적극 련대하고 련합하는것이 애국이고 통일이다.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오늘 우리 겨레의 애국심은 미제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삶의 터전인 조국을 굳건히 지켜나가는데서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미국의 오만무례한 대조선침략전쟁책동에 준엄한 철추를 안기고 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켜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며 자주통일을 이룩하는 방도는 바로 여기에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