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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공연
(평양 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의 선군혁명총진군에 떨쳐나선 군민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는 신년경축공연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이 평양체육관에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조선인민이 사랑하는 명곡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종자로 한 공연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펼쳐주신 조국의 푸른 하늘을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따라 영원히 맑고 푸르게 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서사시적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혼성2중창과 합창 《내 나라의 푸른 하늘》, 합창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와 《승리의 길》, 녀성독창과 합창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등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종목들로 이어지는 공연은 주체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다.

60m의 대화폭을 펼쳐보이는 공연은 합창을 위주로 하는 대음악회형식으로 형상되였다.

서장으로부터 종장까지 합창의 울림속에 독창, 4중창, 트럼베트2중주, 바이올린제주, 병창 등 다양한 노래 및 기악형식들이 배합되여 공연의 감정조직이 잘 째였다. 완결된 무용이나 발림이 아니라 군상무용을 넣어 노래의 사상성도 더욱 부각되고있다.

조선식 배합관현악으로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민족적색채가 짙은 독특한 음색을 음악회전반에 관통시킨 공연은 날로 개화발전하는 음악예술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있다.

민족악기의 고유한 주법을 살리면서도 배합관현악과의 조화가 잘 밀착된 가야금병창과 남성합창 《매봉산의 노래》,어은금병창과 방창 《언제나 향도의 별과 함께》는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고있다.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 만수대예술단, 조선인민군협주단, 피바다가극단을 비롯한 군대와 사회의 관록있는 예술단체들의 창작가,배우들이 한데 어울려 선군시대 군민대합창을 펼치는 공연은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조국애를 째인 안삼불과 높은 예술적기교, 새로운 양상의 무대효과로 생동하게 형상하였다.

공연에는 김기영,홍경훈,리성철,허광수,조혜경,리천룡을 비롯하여 국제콩클수상자, 《2.16예술상》수상자, 인민예술가, 인민배우, 공훈예술가, 공훈배우들만하여도 200여명이나 참가하였다.

신년경축공연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은 종목구성과 지휘형상, 가수들의 기량, 관현악의 편곡과 연주를 비롯하여 무대흐름에 이르기까지 문학예술의 거장이신 김정일동지의 사상리론이 철저히 구현된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적걸작품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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