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932군부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군부대장의 안내를 받으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판,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스며있는 소중한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을 깊은 감회속에 돌아보시면서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이 부대는 무적의 전투대오로 자라날수 있었으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자랑찬 행로를 수놓아올수 있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대의 임무수행정형을 료해하신후 군사강실에 들리시여 지휘성원들의 훈련실태를 알아보시고 군부대에서 지휘관,참모부훈련에 힘을 집중하여 모든 지휘성원들이 우리 당의 주체전법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우리 식의 전술과 전법을 부단히 완성함으로써 그 어떤 강적도 일격에 타승할수 있는 만능지휘관들로 준비해가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부대에서 군인들이 충분한 문화정서생활을 할수 있게 문화시설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고있으며 특히 부대안에 혁명적인 독서기풍을 확립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학습은 혁명가가 자신을 수양하기 위해 반드시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기초적공정이며 사회의 진보와 변혁에 이바지할 밑천을 마련하는데서 단 하루도 중단해서는 안되는 필수적정신로동이라고 하시면서 독서를 통한 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군부대관하 구분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군사상학실에서 진행하고있는 군인들의 훈련을 보시고 군인들속에서 전투훈련을 실속있게 하여야 그들을 기묘하고 령활한 전술과 높은 사격술,전문군사기술과 튼튼한 체력을 가진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울수 있다고 하시면서 훈련을 과학화,정상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어 침실,식당,취사장,세목장,부식물창고 등 후방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병사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취사장에 차려놓은 《병사들을 위한 날》의 갖가지 음식들을 보시고 전사들에 대한 지휘관들과 가족들의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어려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수고를 치하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지휘관들이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전사들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구분대군인들의 예술소품공연을 보아주시였다.
군인들은 합창 《장군님 모신 자랑 노래부르자》, 시와 노래 《영광의 그날을 못잊습니다》, 시와 합창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를 비롯한 노래들을 격조높이 불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군부대군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용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황병서가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