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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일색으로 단장된 평양의 거리와 마을은 설명절분위기로 흥성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세배를 드립니다》, 《축하 설명절》 등의 글발들이 씌여진 구호판들과 공화국기,붉은기,여러가지 모양의 축등들로 장식된 시안의 거리들은 부모들과 친척들,스승들과 선배들에게 세배를 하기 위해 오가는 각계층 군중들로 붐비였으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설인사를 나누며 올해에도 어머니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것을 약속하였다.
김일성광장,개선문광장,전승광장을 비롯한 시안의 곳곳에 펼쳐진 학생소년들의 예술공연과 민속놀이는 설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었다.
공장들과 농장들,집집마다에서도 명절의 하루를 보내는 근로자들의 행복의 노래소리,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각지 시,군의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도 설명절을 다채로운 예술공연과 체육유희오락경기,민속놀이로 즐기였다.
사리원시의 농업근로자들은 민족의 향취 넘치는 농악무경연무대를 열고 올해농사를 잘 지어 조국의 대지에 오곡백과 주렁진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신심에 넘쳐 흥겨운 춤판을 펼치였다.
강계시와 청진시,함흥시와 원산시의 광장들과 공장들,농장들에서 진행된 체육유희오락경기와 민속놀이는 명절을 맞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기쁨과 랑만,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태권도와 률동체조, 윷놀이와 씨름, 장기경기들을 진행하고 민족옷전시회와 민족음식품평회도 펼치면서 설명절의 하루를 즐겁고 유쾌하게 보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