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은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에 확고히 설 때 조선민족은 외세의 그 어떤 방해책동도 물리치고 민족의 운명을 민족자체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빛나게 개척해나갈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을 확고히 지니고 투쟁해나가는것은 6.15통일시대의 기본요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바라고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외세보다 자기 민족을 귀중히 여겨야 하며 외세의 리익보다 자기의 민족적리익을 제일로 내세워야 한다.

세계 그 어디를 살펴보아도 누구나 자기의 민족적리익을 중시하고있으며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고있다. 한피줄을 나눈 동족과 외세를 견줄수 없다. 어려울 때 진심으로 도와주는것도 동족이며 앞으로 운명을 같이해야 할 대상도 다름아닌 동족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외세우에 자기 동족을 올려놓아야 한다.외세우에 민족이 있다.

온 겨레는 새해공동사설의 호소대로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자기 민족을 제일로 여기며 민족의 리익을 위해 몸바쳐 투쟁하여야 한다. 비록 사상과 리념,제도의 차이는 있다 할지라도 민족적견지,애국애족의 견지에서 대범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외세를 배격하고 동족과 손을 잡고 민족운명개척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