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함께 북침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올해에도 계속 벌리려 하는것과 관련하여 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일 남조선《국방부》장관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북남관계를 고려하여 남조선미국《군사일정을 조정할 가능성이 없는가》고 한 질문에 《훈련을 하지 않으면 강한 군대가 될수 없다》고 하면서 오는 3월에 예견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뿐아니라 년간에 계획된 모든 훈련을 그대로 추진할것이라고 떠벌였다.
남조선《국방부》장관이라는 사람이 모처럼 열리게 되는 북남군사당국자회담을 앞두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올해에도 계속 할것이라고 공언한것은 군사회담자체를 부정하고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추종하여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는 엄중한 도발이다.
지난 세기 70년대부터 대규모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화약내를 풍기며 광란적으로 벌려온 《독수리》,《련합전시증원연습》,《을지 포커스 렌즈》를 비롯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들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예비전쟁,핵시험전쟁이다.
이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후에도 해마다 계속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이미 지난해 8.15통일행사때와 제17차 북남상급회담을 비롯한 여러 기회에 합동군사연습의 엄중성과 그것이 북남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을 상기시키고 그의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북침전쟁연습을 올해에도 계속하려 하는것은 지금까지 그들이 떠들어온 《대화》니,《화해》니 하는것의 진의를 스스로 까밝혀주고있다.
도대체 북과 남 온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여 통일의 길로 나가고있는 6.15자주통일시대에 와서 그러한 불장난이 무엇에 필요한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랭전대결시대에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극히 위험한 북침전쟁연습을 6.15자주통일시대에 와서까지 계속 강행하려 하는것은 민족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대한 역행이고 도전으로서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6.15공동선언을 뒤집어엎는 반평화,반통일행위로 된다.
더우기 남조선군사당국이 앞에서는 《군사적신뢰구축》이요,《긴장완화》요 하고 북남군사회담을 운운하면서도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해치기 위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리는것은 대화상대방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여론에 대한 기만이다.
남조선군사당국은 화해협력인가,대결전쟁인가 하는데 대한 립장을 명백히해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의 진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외세와의 모든 합동군사연습을 무조건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