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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평화는 견결한 투쟁으로써만 쟁취할수 있다
(평양 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위험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오늘의 긴장한 정세는 해내외의 온 민족이 반전평화수호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미국의 항시적인 침략전쟁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오고 있다.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위험한 핵전초기지로 전변시킨 미제는 끊임없는 군사적도발과 긴장격화책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켰다.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며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은 그 어느 시기나 위험천만한것이였지만 최근 핵문제를 둘러싸고 더욱 무분별해지고있다.

부쉬행정부는 말로는 6자회담을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핵문제를 힘으로 해결할 잡도리를 하고있다.

남조선군부세력도 미제의 모험적인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공조》하고있다. 그들은 그 무슨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과 《대북억제전력확보》에 대해 떠들며 《F-15K》전투기와 조기경보기,땅크,장갑차,대형상륙함,잠수함 등 전쟁장비의 개발과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남조선군부가 군의 작전지휘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개편하고있는것도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다. 특히 남조선당국은 미국이 들고나온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략적유연성》문제와 《전파안보발기》문제에 추종함으로써 북남관계발전에 해를 주고 조선반도는 물론 주변지역에서 임의의 시각에 무력충돌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한 사태까지 빚어내고있다.

론설은 조선반도에서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견결한 투쟁을 떠나 평화를 보 장할수 없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평화는 오직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거족적이며 지속적인 반전평화수호투쟁을 통해서만 이룩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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