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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김영남,조명록,박봉주 등 책임간부들과 내각성원들, 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 공로자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2월의 명절을 경축하기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해외동포축하단들과 대표단들, 교포인사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주조 각국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 무관단성원들, 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양형섭이 경축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성스러운 항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위한 격전속에 바야흐로 조국해방의 대사변이 다가오고있던 시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전설적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것은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과 주체혁명의 발전사에 창창한 전도가 펼쳐진 민족의 대통운이였고 인류사적경사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혁명령도사의 위대성은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업적을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할데 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리념이 현실로 꽃펴난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을 일떠세우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데 있다.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뛰여난 예지와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사상리론적재부들로 발전풍부화하시여 우리 시대 인민들의 자주위업수행의 가장 정확한 앞길을 밝혀주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비상한 탐구와 철학적발견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사상을 새로운 사상과 원리들로 발전풍부화하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 참답게 복무하는 혁명철학,정치철학을 정립하신것은 혁명적세계관발전과 인민대중의 해방위업수행에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사변으로 되였다.
주체혁명의 새 시대의 앞길을 밝힌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사상리론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내놓으시고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총대중시,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계승발전시킨 선군사상,선군정치에 관한 리론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천명하신 선군사상의 위대성은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한다는 총대철학과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군력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는 선군혁명로선,인민군대를 핵심으로,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꾸리고 조국과 혁명을 사수하며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벌려나가는 선군정치방식을 담고있는 우리 시대의 백전백승의 혁명사상이며 최대의 애국,애족,애민의 사상,반제자주사상이라는데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사상,선군혁명로선은 제국주의와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의 합법칙성과 반제군사전선이 기본전선으로 되고있는 조선혁명의 첨예한 정세,우리 시대의 변화된 사회계급관계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과 로선이며 여기에 선군사상의 항구적인 생명력과 불패성의 원천이 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리념을 집대성한 주체사상에 기초하고 그 실현의 근본방도를 명시한 선군사상을 초석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위한 혁명의 원리와 법칙을 전면적으로 밝히고 전일적으로 체계화한것은 주체혁명승리의 영원한 기치로서의 위대한 김정일동지 혁명사상의 본질적특징이며 이 불멸의 혁명사상을 제시하신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이 귀중한 업적으로 된다.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영광스러운 혁명투쟁력사는 선군혁명령도로 빛나는 위대한 력사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혁명을 령도하시는 전력사적행정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선군혁명의 고귀한 업적과 전통을 계승발전시키시여 정치와 군사,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선군혁명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철저히 구현하심으로써 주체혁명의 새 시대,강성번영하는 김일성조선의 새 력사를 펼쳐놓으시였다.
혁명의 력사적실천속에서 당건설의 성패가 곧 혁명의 승패로 이어진다는 철리를 체득하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에 벌써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자신의 필생의 과업으로,우리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내세우시고 전당을 주체사상화할데 대한 혁명적당건설의 대강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령도가 있었기에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여러 나라의 사회주의집권당들이 붕괴되고있던 엄혹한 정황속에서도 우리 당은 전당이 사상적순결체,조직적전일체,행동의 통일체를 이루고 조직건설과 사상건설,령도예술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으며 주체의 대,자주의 원칙을 꿋꿋이 지켜 단 한번의 로선상 착오나 정책상 과오도 없이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혁명을 이끌어나가는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적당,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불패의 어머니당으로 그 위용을 떨쳐나가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건설하는 토대우에서 선군혁명의 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신 독특한 력사이다.
조선로동당이 당과 군대,정치와 군사를 완전무결하게 밀착시키고 선군혁명을 향도해나가는 혁명적당으로 자라난것은 사회주의집권당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세계사적사변으로 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심으로써 우리 인민군대는 명실공히 당과 수령의 군대,최고사령관의 군대로서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정신이 꽉 들어찬 백두산혁명강군으로,선군혁명의 전위부대로 자라났으며 그 어떤 제국주의강적도 일격에 타승할수 있는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추고 우리 식의 독특한 전법을 소유한 무적의 혁명군대로 장성강화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훌륭히 실현하심으로써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반석같이 다지시였다.
한없이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참다운 단결의 력사를 창조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음으로 하여 현 세계의 복잡다단한 소용돌이속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사회의 분렬과 대립의 진통을 겪고있는 때에 우리 나라에서는 전당,전군,전민이 혁명의 수뇌부와 혼연일체로 결합되고 온 사회가 하나의 선군혁명동지의 대오,화목한 대가정으로 전변되는 위대한 현실이 펼쳐졌다.
남달리 어려운 력사적과제를 안은 조선혁명의 중하를 지니시고 주체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진두에 서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기치밑에 자연과 사회와 인간을 주체의 요구대로 개조하고 변혁해나가는 사회주의대건설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심으로써 우리 나라를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이 꽃펴나는 참다운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키시고 급변하는 국제정치의 파동속에서 사회주의붉은기를 견결히 고수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20세기 90년대에 들어와 동서랭전이 조미대결로 압축되고 제국주의반동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조국과 인민이 생사기로에 놓여있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백전백승의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무비의 담력과 초강경대응타격으로 미제의 정치경제적고립압살공세와 군사적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사생결단의 조국보위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여 우리 인민의 생명이며 생활인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시대 독창적인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혁명의 기둥인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워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관건적인 부문들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게 하시면서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자들이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 인민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처럼 간고하였던 나날에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밑천으로 되는 수많은 현대적생산기지들을 마련하고 만년대계의 대규모토지정리와 물길공사를 적극 다그쳐 우리 조국의 면모에서 획기적인 전변을 이룩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것을 민족최대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의 민족관을 구현한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대용단을 담아 민족자주의 원칙으로 일관된 6.15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조국통일의 앞길에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펼쳐 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민족사적업적은 통일조국의 밝은 앞날을 확고히 담보해주고있다.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자주외교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복잡한 세계정치의 추이와 조성된 정세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시고 로숙하고 주동적인 대외활동으로 우리 혁명의 국제적련대성을 확대강화하고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높이는데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시는 한편 세계의 면전에서 그 누구도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거나 우리의 사상과 제도,우리의 위업을 건드릴수 없다는것을 과시하시였으며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위업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
보고자는 계속하여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운명이시며 선군혁명의 위대한 향도자이시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혁명의 수뇌부의 령도에 우리의 모든 승리와 광명한 미래가 달려있다는것을 철석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다지는것은 사회주의의 강성번영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혁명의 수뇌부와 생사운명을 끝까지 같이하려는 불변의 신념을 안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며 우리 사회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혁명의 3세,4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일심단결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는 온 사회에 군사를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고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요구대로 국방공업발전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인민은 원군을 하고 군대는 원민을 하는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미풍을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
우리는 올해에 《선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자!》는 전투적구호밑에 선군혁명총진군에 다시한번 박차를 가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선로동당창건 60돐에 즈음한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의 사상과 정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리며 50년전 천리마대고조를 일으켜 사회주의강국에로 치달아올랐던것처럼 선군혁명대고조의 불길높이 21세기 경제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한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조국통일구상이 집대성되여있는 6.15북남공동선언을 틀어쥐고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온갖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오늘 조선반도의 정세는 미국의 가증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예측불가능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최근 미국은 6자회담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합의해 놓고도 금융제재 등으로 그 리행을 전면거부하는 신의없는 행동을 하고있으며 터무니없는 《인권소동》과 《비법거래설》을 류포시키면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중상모독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고립압살하기 위한 비렬한 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는 한 핵문제를 비롯한 조미사이의 제반문제들은 언제가도 해결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일거일동을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주시할것이며 그들이 기어이 침략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선군의 위력으로 다지고 다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침략자들을 철저히 격멸소탕하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할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