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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의 망동》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의 망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예로부터 아무런 체면도 렴치도 없는 무례한 인간을 족제비만도 못하다고 하여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 말로 꾸짖어왔다. 오늘 남조선의 《한나라당》족속들이 바로 그러한 인간추물들이다. 지난 21일 남조선《국회》에서 있은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줴친 망발을 놓고서도 그렇게 단정할수 있다. 이날 그는 시작부터 기만적인 언사와 남을 걸고드는 험담을 내뱉으면서 이제는 《한나라당》이 《랭전적사고를 버렸다》느니,저들에게는 《남북문제,평화통일,자주적통일을 반대할 사람이 한명도 없다》느니 하는 말같지 않은 소리를 잔뜩 늘어놓았다. 그는 현《정권》은 《남북문제,통일문제를 정권유지의 정략으로 리용》하지 말라고 훈시하였는가 하면 우리를 걸고 《핵문제》와 《인권문제》는 《당연히 해결해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궤변까지 줴쳤다.과시 낯가죽이 곰의 발바닥같은 인간추물만이 할수 있는 언동이라 해야 할것이다.

그가 남조선에서 오는 5월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랭전보수당,반통일역적당으로 락인찍힌 《한나라당》의 허물을 가리우고 화해와 협력에로 나아가는 현 북남관계를 대결과 파탄에로 몰아가기 위해 그따위 기만적이고 도발적인 언동을 했다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진보개혁세력,6.15통일세력을 누르고 저들패거리들의 《선거당선》을 통해 다음기 《정권》탈취음모를 실현해보려는 친미보수세력의 립장을 대변한것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에 와서 《한나라당》이 갑자기 《랭전적사고를 버렸다》고 하면서 《통일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제아무리 광고해야 그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삼천리강토에 화해와 단합의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는 오늘에 와서까지 랭전대결시대의 유물인 악명높은 《보안법》의 철페를 극력 반대하고 6.15공동선언리행을 차단하며 북남대결을 추구하는 극악무도한 역적무리가 바로 《한나라당》이다. 시대착오적인 외세와의 《동맹》,《공조》타령이나 외우며 미제의 반공화국책동에 추종하여 동족을 적대시하고 대결을 고취하면서 전쟁을 불러오는 사대매국당,반통일역적당이 또한 《한나라당》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한나라당》은 이미 민심의 눈밖에 나 민족의 타도대상으로 락인된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니,《평화》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리면서 《통일》을 운운하고있으니 얼마나 철면피하고 혐오스러운가.

더욱 엄중한것은 그가 사대매국과 파쑈,부정부패와 정치적혼란으로 남조선인민들을 도탄속에 몰아넣고 인권을 무참히 유린해온 저들패당의 피비린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운운하며 악담질을 한것이다. 그것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살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갖은 모략소동을 일삼고있는 미제상전의 들뜬 전쟁광기에 부채질을 해주고 동족대결과 전쟁을 불러오는 반민족적망언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된다고 《한나라당》의 반역적체질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시대와 민심을 등진것으로 하여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저들의 처지를 모면하고 더러운 집권야욕을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려고 피거품을 물고 발악하지만 그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썩을대로 썩어 악취가 풍기는 《한나라당》의 한쪽발은 이미 무덤속에 가있다. 력사와 민족은 《한나라당》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한나라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대결과 전쟁에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부질없는 짓에 매여달릴것이 아니라 시대와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스스로 력사의 심판장에 나서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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