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은 조선에서 산림조성사업의 첫 봉화가 지펴진때로부터 60년이 되는 날이다.
이 력사의 봉화는 평양의 모란봉에서 타올랐다.
주체35(1946)년 3월 2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해방된 우리 조국을 아름답고 부강한 나라로 만드시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모란봉에 오르시였다.
주석께서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있는 모란봉이 일제침략자들의 혹심한 식민지략탈로 황페화된것을 보시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나무와 꽃을 많이 심어 이곳을 풍치수려한 인민의 유원지로 꾸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파괴된 전국의 산림과 경치를 아름답게 가꿀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조선에서는 이 뜻깊은 날을 식수절로 정하고 기념하고있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예순번째의 년륜이 새겨진 오늘 조선의 산과 들은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
인민군군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은 봄과 가을철에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조국강산을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선군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군인들이 앞장서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