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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식수절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 선군조선의 대지우에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주체35(1946)년 3월 2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경애하는 장군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산과 들을 아름답게 가꿀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은 우리 나라에서 식수사업의 새 력사를 펼친 뜻깊은 사변이였다.
사회주의조선의 륭성번영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이날을 맞으며 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백두산3대장군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내 조국을 푸른 숲 우거진 금수강산으로 꾸려나갈 불타는 결의가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내 나라,내 조국을 더 잘 꾸려 풍치수려하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만들려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고 결심이다.
오늘 우리 당은 나무를 많이 심어 가까운 앞날에 온 나라를 수림화,원림화할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언제나 여기에 큰 힘을 넣고있다.
산림조성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후대들을 위하여,사회주의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잘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푸른 숲 우거질 조국의 래일을 구상하시고 전국을 수림화,원림화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로부터 수종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년간 전국적으로 나무심기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산림조성사업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지난해에만도 신천군과 태천군,정평군을 비롯한 많은 시,군들에서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 가까운 앞날에 자기 고장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ㅌ.ㄷ》를 결성하신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ㅌ.ㄷ》로부터 뿌리내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는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어버이수령님의 념원대로 내 나라,내 조국을 아름답고 풍요한 락원으로 꾸리는것은 더없이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으로 된다.
오늘 나무에 대한 인민경제적수요는 대단히 높다.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선 경제건설의 요구에 맞게 석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 높은 생산적앙양을 일으키자고 하여도 나무가 많아야 하며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사회주의생활을 마련해주자고 하여도 전국에 섬유림과 땔나무림,기름나무림,식용열매나무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야 한다.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많이 심고 잘 가꾸는데 참다운 애국이 있고 피땀바쳐 건설하고 지켜낸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길이 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조선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숭고한 인생관,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사상적으로 발동되여야 한다.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조국의 자원을 늘이고 후대들의 행복에 보탬이 된다면 그만이라는 숭고한 자각,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고 빛내이려는 투철한 신념에서 애국심도 우러나오고 힘과 열정도 발휘되게 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조국,우리 식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고 헌신의 자욱을 새기려는 사상적각오를 지니고 봄철나무심기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끊임없는 사색과 로고로 우리 조국을 빛내여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의지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진심을 바쳐야 한다. 누구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기 위해 한생을 고스란히 바쳐가는 우리 시대의 숨은 애국자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야 한다.
당면한 봄철나무심기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조직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올해에도 혁명사적지들과 고속도로,철길주변,공장,기업소주변을 수림화,원림화하기 위한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계속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도로주변이나 산기슭에 아카시아나무를 많이 심으며 모든 산들에 너도밤나무와 이깔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대대적으로 심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 모든 도,시,군들에서는 살림집주변에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과일나무들을 심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집집마다 5그루이상의 과일나무를 심을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하여야 한다.
나무심기는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하여야 할 사업인것만큼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최근년간 산림조성사업을 전망성있게 잘해나가는 단위들의 경험은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 대중의 힘을 발동할 때 자기가 살며 일하는 고장을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꾸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도,시,군들과 기관,기업소들에서는 로력조직과 나무모보장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봄철식수월간에 자기 지역과 단위에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도록 하여야 한다.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질적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지방정권기관 일군들과 각지 산림부문 일군들은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조건을 구체적으로 조사장악한데 기초하여 지대별,필지별,수종별 나무심기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땅이 녹자마자 제철에 와닥닥 나무심기를 끝내도록 하여야 한다. 나무심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 나무심을 구뎅이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파고 물을 줄데는 물도 주면서 나무 한그루한그루를 정성담아 심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철저히 양묘장에서 일정한 정도로 키운 나무모를 떠다심도록 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애써 키운 나무모의 뜨기와 포장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정확히 지키며 식수대상지까지의 운반대책도 책임적으로 세워야 한다.
나무를 많이 심는것과 함께 사회적으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나무 한그루도 조국의 재부로,강성대국건설의 귀중한 밑천으로 여기고 아끼는 애국주의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새로 심은 나무들에 늘 관심을 돌리면서 거름과 물도 주고 풀과 잡관목같은것은 베주어야 한다. 어린 나무는 절대로 베지 말아야 하며 심은 나무들이 집짐승들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높은 책임감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고 봄철식수월간에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나무심기계획을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인민의 락원으로 빛내여나가기 위한 봄철나무심기에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조국의 산과 들을 아름답고 기름지게 가꾸는데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야 할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