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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산에 휘날린 주체의 기치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왕재산은 조선의 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오랜세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이 오늘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해방을 안아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새겨진것으로 하여 온 세상이 다 아는 명산으로 되였다.

주체22(1933)년 3월 11일 김일성주석께서는 왕재산에서 온성지구 지하혁명조직책임자 및 정치공작원회의를 소집하시고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연설에서 이미 창설된 두만강연안의 유격근거지와 잇닿아있는 넓은 지역에 반유격구를 더 많이 창설하고 공고화할데 대한 문제,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온 민족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튼튼히 결속할데 대한 문제, 당창건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킬데 대한 문제 등 무장투쟁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이 전략전술적방침들은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오직 자기 힘을 믿고 대담한 공격전으로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하고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는 조선혁명의 주체의 기치로, 항일유격대원들과 인민들에게 혁명에 대한 자각을 더 깊이 안겨주고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힘있게 떠밀어주는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왕재산회의이후 북부국경일대에서 반일인민유격대의 군사활동이 더욱 강화되고 광범한 군중을 혁명화하기 위한 투쟁이 적극적으로 벌어짐으로써 온성,회령,경원,경흥,무산을 비롯한 넓은 지역에 반유격구가 창설되게 되였다.

김일성주석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직진행된 항일무장투쟁의 력사는 주체의 기치밑에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킬데 대한 왕재산회의방침의 정당성과 불패의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였다.

오늘 이곳에는 왕재산혁명사적지가 꾸려져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동상을 중심에 높이 모신 왕재산대기념비, 왕재산회의장소, 왕재산혁명박물관, 왕재산혁명사적비 등이 있는 혁명사적지로는 그날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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