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북남녀성대표자회의가 10일 금강산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녀성분과위원회 위원장 박순희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녀성본부 상임대표 정현백을 비롯한 북과 남의 녀성단체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연설자들과 토론자들은 북과 남의 녀성들이 지난 기간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운동에서 이룩한 성과들에 언급하고 올해 북남녀성단체들이 《우리 민족끼리》의 기본리념에 맞게 통일운동을 민족자주통일운동의 궤도우에 올려세울데 대하여 말하였다.

그들은 민족구성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이 조국통일의 한축을 맡고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조국통일운동에서 북과 남의 녀성들이 힘과 지혜,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적극 기여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 채택된 북남녀성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은 민족의 분렬은 7천만 겨레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있다고 하면서 이 땅에서 전쟁과 군사적대결을 막고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근원을 제거하는데서 북과 남의 녀성들이 힘을 합쳐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호소문은 북과 남의 녀성단체들이 련대와 단합,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통일운동에서 녀성들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며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힘껏 노력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