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자강도 희천일대에는 문화유적유물들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것들은 원명사와 만수암,천탑,법왕대,금선대,영파루이다.
고려시기인 968년에 세워진이후 여러차례 개축된 원명사는 만영루와 백화전,극락전,칠성각 등으로 구성되여있다.
건평이 71.25㎡인 만영루는 한대의 축대우에 겹처마를 한 배집건물이다.
7간의 량통집에 퇴마루를 놓고 앞면에 단청을 한 백화전은 학각지붕과 배집으로 되여있다.
원명사는 옛날 중들이 종교의식을 지내던 곳이다.
120m 높이의 산마루(묘향산줄기)에 있는 만수암일대에는 대웅전, 관음전, 명월방,칠성전이 있다.
이곳에서 산중턱을 따라 서쪽으로 약 1km 가면 법왕대와 금선대가 있다.
이 건물들의 앞뜰에는 5층석탑과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법왕대와 금선대는 조선에서 유명하였던 서산대사가 공부하던곳으로 전해지고있다.
진망산계곡의 어구에 있는 영파루는 1847년에 세운 학각지붕의 건물이다.
이 건축물은 옛 건물들이 가졌던 특징들을 잘 갖추고있는 나라의 귀중한 건축유산들중의 하나로서 당시의 건축발전사연구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오늘 이 유적유물들은 조선로동당의 민족문화유산보존정책에 의하여 더 잘 보존관리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