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851군부대 전방지휘소를 시찰하시였다.

굽이굽이 뻗어오른 가파로운 비탈길을 따라 고지의 정점에 자리잡고있는 전방지휘소에 오르신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지형지물과 력량배치상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군부대장으로부터 정황보고를 받으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군부대장병들이 당과 혁명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렬한 조국애를 안고 모든 작전지역들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시키였으며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조국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수고를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방어전연을 바라보시면서 일편단심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갈 충성의 맹세로 가슴불태우는 미더운 병사들이 멸적의 총검을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방선을 굳건히 지켜가고있기에 우리의 주체혁명위업과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이어 군인들의 훈련을 보시고 모든 군인들이 적들의 그 어떤 불의의 침공도 단매에 격파분쇄하고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수호할수 있게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조선인민군을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영춘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작전지휘성원들, 조선인민군 장령들이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