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규모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하는것을 규탄하여 23일 북과 남,해외의 60여개 단체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은 《우리 민족끼리》 기치아래 6.15시대가 날로 발전하고있는 때에 침략적이며 범죄적인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하면서 미국은 오래전부터 《전략적유연성》의 미명하에 남조선강점 미군을 재편성하기 위해 발악하여왔다고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 역시 남조선미국《동맹동반자관계를 위한 전략대화》를 열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공식적으로 지지해나서는가 하면 대북봉쇄책동의 일환인 위험천만한 《전파안보발기》에 발을 담그려 하고있다고 공동성명은 언급하였다.
공동성명은 치욕스러운 남조선미국《동맹》의 실태를 재검열하는 군사침략의 종합판인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본토 등에 널려있는 미군과 군사무기들을 조선반도에 집중전개하여 남조선미국 륙,해,공군무력의 합동야외기동훈련으로 강행된다고 지적하였다.
공동성명은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미군의 재배치와 신속기동화,조선반도에 배치된 침략무기들의 첨단화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될것이며 남조선민중은 그와 관련한 경제적부담을 고스란히 짊어지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 민족 모두를 죽음에로 몰아넣게 한다.
민족의 생명은 안중에 두지 않고 정권의 편안한 유지만을 비겁하게 추구하는 무리들의 망동 역시 우리는 엄중히 규탄한다.
결국 오늘의 대미추종,전쟁추종현실은 민족이 자주성을 견지해야 평화도 생명도 지킬수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자주통일의 기발을 생명으로 여기고 더 힘차게 휘날릴것이다.
또한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국의 핵공갈을 짓부셔 나갈것이며 평화수호,미군철수투쟁으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을 짓뭉개 버릴것이다.
우리는 남조선을 지배하고있는 미군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 민족끼리》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대단합의 대행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이다.
우리 민족이 미국의 핵전쟁연습소동으로 핵참화를 당할수 있는 긴장한 속에서도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들은 쓰러지는 남조선미국《동맹》을 부둥켜안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고무되여 입을 다물지 않는 반통일세력들을 우리 6.15통일세력은 진보의 날을 세워 가차없이 베여나갈것이다.
승리는 이미 우리의것이다.
최후발악에 나선 미국과 반통일세력들이 핵전쟁군사연습을 하면 할수록 반전평화를 지향하는 우리 민족은 하나로 더욱 굳게 뭉쳐 그에 철저히 맞대응해 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