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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열핵전쟁의 위험이 증대되고 그로 인해 인류의 머리우에 핵참화가 들씌워질 위험성이 더욱더 커지고있다. 현시기 핵전쟁위험이 제일 큰 지역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이다. 미국은 조선반도를 발판으로 하여 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한 책동을 적극 다그치고있다.
최근 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진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 그에 앞서 미국과 일본이 벌린 공동군사연습은 이 지역에서 실전을 노린 위험한 전쟁연습이였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벌린 이번 전쟁연습에 핵항공모함을 비롯하여 대규모의 함선집단과 특수무력 특히 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우리 나라를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미친듯이 벌리였다. 우리 공화국을 주되는 《적대세력》으로 규정하고 그 무슨 《폭정종식》을 국가전략으로 내세운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린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일이다. 특히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이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을 기본군사교리로 내세운 《국가안보전략보고서》를 발표한데 뒤이어 벌어졌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 전쟁연습의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국이 새로 발표한 《국가안보전략보고서》는 임의의 시각에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을 공식화한 침략문건,선전포고와 같은것이다. 미국이 이 침략문서를 발표하자마자 북침을 노린 전쟁연습을 벌리면서 소동을 피운것은 미제의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책동의 엄중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핵선제공격으로 우리 나라를 제압하고 그것을 확대하여 아시아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쥐려는것은 랭전후 미국이 내놓은 기본군사전략이다. 이에 따라 그들은 남조선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주둔 미군무력을 전반적으로 재편성배비하고 이 지역에 핵무력을 집중전개하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무력전개와 전쟁연습의 강화는 단지 우리 공화국만이 아니라 주변나라들도 공격목표로 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국이 알라스카와 캘리포니아에 요격미싸일배비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올해에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위한 여러차례의 시험발사를 계획하고있는것은 이러한 목적에서부터 출발한것이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은 곧 미싸일공격체계확립을 의미한다.
오늘 미호전세력들은 핵전쟁을 저들의 지배권확립을 위한 기본전쟁방식으로 내세우고있다. 이를 위해 미국은 핵시험을 계속 벌리며 새로운 핵무기생산을 다그치고있다. 그들은 이미 핵무기사용절차를 간소화하였다. 미국은 지역미통합군사령관들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이제는 다만 언제 어느 나라를 대상으로 하여 핵무기를 사용하는가 하는 문제만이 남았다. 여기에서 미호전세력들이 첫번째 공격대상으로 지목하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나라이다.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주변지역에서 짧은 시간에 조선전선에 대규모의 침략무력을 투입하여 저들의 목적대로 전쟁을 치를수 있다고 타산하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악의에 찬 비방중상과 압력책동을 강화하면서 조미적대관계를 폭발전야에로 몰아가고있는것은 임의의 시각에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을 지피기 위해서이다.
미제의 침략기도가 보여주는것처럼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것은 아시아의 넓은 지역으로 번져지게 되여있다. 바로 여기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핵전쟁도발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의 다른 하나가 있다.
미국은 열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주범이다. 미제의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책동을 묵인하면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이 참혹한 핵재난을 입을수 있다. 우리 공화국이 미제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자위적억제력을 강화하는것은 조선반도와 아시아에서 핵전쟁을 막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이다. 미호전세력들은 그 어떤 구실로써도 조선반도의 평화파괴자,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으로서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미국이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는것은 그들스스로가 화를 청하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된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