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제8차 김일성화축전(4월13일-20일)이 열리게 된다.

축전장은 이번주제인 《인류의 영원한 봄명절》에 맞게 지난 시기와 달리 매우 특색있게 단장되고있다.

백두산3대장군의 영상을 모신 대형전광사진들이 한눈에 안겨오도록 영상작품을 중심으로 모든 전시대들이 설치되게 된다.

무력기관들과 성,중앙기관들을 비롯한 수많은 단체들에서 제작하는 전시대의 배경대들은 새롭게 꽃을 위주로하여 장식된다.

불멸의 꽃 김일성화를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여러가지 진귀한 꽃들과 식물들로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 등 다양한 모습을 형상하는 전시대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끝없는 칭송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꽃축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게 될것이다.

화창한 봄날에 열리게 되는 축전의 특성을 살려 축전장내부는 이미 진달래꽃,살구꽃을 비롯한 갖가지 꽃들로 화려하게 꾸려졌으며 여러가지 장식물들도 구색이 맞게 설치되였다.

해마다 전통적으로 진행되는 김일성화축전은 날이 갈수록 그 면모가 조형예술적으로 더욱 세련되여 이를데 없는 황홀경을 펼쳐놓고있다.

이번에도 참관자들은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에 떠받들려 계절을 앞당겨 진분홍보라색꽃바다를 이룬 축전장을 돌아보며 아름다움의 무아경에 빠지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