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 발표 8돐이 되는 날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7(1998)년 4월 18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에서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민족대단결사상을 새롭게 정립하시고 변화된 정세와 환경에 맞게 전민족대단결을 위한 투쟁을 새로운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하여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천명하시였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고 애국애족의 기치,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반통일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며 온 민족이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련대련합을 강화하는것이다.
로작은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의 진로를 밝힌 강령으로서 지난 8년간 민족의 화해와 단합,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민족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에 따라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이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북남화해와 협력,자주통일의 새로운 력사적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온 민족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받들고 자주통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였으며 반목과 대결로 이어져온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되여가고있다.
북남상급회담과 6.15북남공동선언발표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8.15민족대회 그리고 북남로동자대표자회, 북남농민단체대표자회,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 등 당국과 민간급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북남청년들의 련환모임, 북남녀성대표자회를 비롯하여 련대와 단합을 강화하기 위한 민족의 통일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조국통일운동앞에는 미국의 방해책동을 비롯하여 의연히 많은 난관들이 가로놓여있지만 조선인민은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높이 받들고 기어이 자주통일위업을 이룩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