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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남조선미국《동맹친선회》의 친미역적행위 규탄
(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에서 친미극우단체들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한 미국의 현지지배기구 우두머리들에게 조선식의 이름을 달아주는 친미사대놀음을 벌리고있다.

지난 3월 이른바 남조선미국 《동맹친선회》는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버쉬보우에게 《남조선미국동맹을 보배처럼 여기고 영원한 친구가 되자》는 뜻에서 《순박할 박,보배 보,벗 우》자를 달아 《박보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미국대사관이 들어있는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동의 이름을 따서 《세종 박씨》라는 있지도 않는 《본》까지 만들어 붙여주었다고 한다.

또한 4월 11일에 교체된 전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관 캠벨에게는 《김한수(남조선과 미국의 동맹을 영원히 지켜달라는 뜻)》, 미7공군사령관 트렉슬러에게는 《김웅비(하늘을 나는 영웅이라는 뜻)》라는 이름을 달아주었고 올해 2월에 물러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라포트에게도 《라보태(남조선과 미국의 동맹관계에서 보배같은 역할을 해달라는 뜻)》라는 이름을 달아주었다고 한다.

남조선의 친미극우단체가 남조선각계에서 반공화국대결론자인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한 미국의 현지지배기구 우두머리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 때에 이자들에게 《남조선미국동맹을 보배처럼 여기고 영원한 친구가 되자》느니,《남조선미국동맹을 영원히 지켜달라》느니,《남조선미국동맹관계에서 보배같은 역할을 해달라》느니 하는 따위의역겨운 이름들을 달아주는 역적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은 민족이 겪는 불행은 외면하고 침략자들에게 빌붙어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친미사대정신병자들의 추악한 망동으로 밖에 볼수 없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친미보수집단인 《한나라당》이 남조선사회를 반미 대 친미,《친북좌파》 대 《반북우파》로 갈라놓고 그 무슨 《친선회》와 같은 보수단체들을 내세워 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이다.

친미역적행위는 온 민족에게 파멸적인 전쟁참화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조선반도에 전쟁을 꺼들이는 《한나라당》이나 그 무슨 《친선회》와 같은 친미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이 무사할수 없고 온 민족이 편안할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은 반보수대련합의 기치,6.15의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친미보수의 아성이며 전쟁미치광이집단인 《한나라당》을 괴멸시키기 위한 반미반보수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5(2006)년 4월 21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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