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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북남상급회담이 열렸다-북남이 기본발언
(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제18차 북남상급회담이 22일 평양에서 열렸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 남측에서 리종석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성원들과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우리측 단장과 남측 수석대표가 기본발언을 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기본발언에서 먼저 지난해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17차 북남상급회담에서 쌍방이 6.15공동선언리행에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한해를 긍정적으로 총화하고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한데 대해 상기시켰다.

이어 우리측 단장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평화를 위협하는 외세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가 예측할수 없는 상황으로 번져가고 이것이 북남관계발전에 엄중한 저해를 주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이미 있은 상급회담들에서 남측이 외세와 함께 벌리는 군사연습을 중지하며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천적방도를 적극 모색하며 이를 위해 쌍방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측이 제18차 북남상급회담을 앞둔 시각까지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북남상급회담에서 이미 많은 합의들을 이룩하였지만 민족의 통일을 위해,북남관계의 발전을 위해 근본적의의를 가지는 실천적인 조치들은 어느 하나도 취해지지 못하고있는데 대해 상세히 언급하였다.

그는 북남관계개선에서 장애로 되고있는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문제들을 하루빨리 해결하는것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이며 이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상급회담도 존재의의가 없고 북남관계도 단절을 면할수 없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남측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귀중히 여기고 하루속히 낡은 대결시대의 그릇된 관행과 관습,제도적장벽들을 제거함으로써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해나가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북과 남이 정치,군사,경제관계에서 제기되는 원칙적이고도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측의 몇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첫째로,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맞게 쌍방 당국이 상대방의 사상과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실천적조치를 취할데 대하여 제의하였다.

그는 쌍방당국이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6.15북남공동선언발표 6돐을 계기로 자기측 인원들이 상대측의 성지와 명소,참관지들을 자유롭게 방문할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측의 이 제안은 낡은 시대의 유물을 청산하고 민족적화해와 협력,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게 하는 중요한 조치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둘째로,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2007년 1월부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완전히 중지할데 대하여 제의하였다.

그는 남측이 진실로 평화를 바라고 화해,협력을 원한다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를 취하는데서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정책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셋째로, 쌍방 당국이 민족대단합실현에서 책임적인 역할을 수행할데 대하여 제의하였다.

그는 쌍방당국은 6.15공동선언리행의 직접적담당자로서 민족앞에 지니고있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하면서 북과 남이 6월 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성대히 기념하는것을 전통화하며 6.15공동선언발표 6돐에 즈음하여 남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민족통일대축전에 쌍방 당국대표단이 주역으로 참가하여 행사를 의의있게 장식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넷째로, 북과 남이 경제분야에서 민족공동의 번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협력을 실현할데 대하여 제의하였다.

그는 북남경제협력사업은 민족공동의 번영과 리익, 민족경제의 균형적,통일적발전을 위한 사업이지만 지난 기간 이 사업에서 협력다운 협력, 투자다운 투자는 실현된것이 없다고 하면서 외세의 간섭과 견제에 구애됨이 없이 지역과 업종,규모에서 제한없는 투자와 협력을 실현하는 실천적조치를 취할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다섯째로,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하려는 일본의 책동에 북과 남이 공동으로 강력히 대처해나갈데 대하여 제의하였다.

지금 일본당국이 엄중하게도 독도주변의 수로를 탐사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기 위해 물리적힘까지 행사하려고 하는데 대처하여 북과 남은 마땅히 힘을 합쳐 공동으로 이를 분쇄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것으로써 민족과 력사앞에 지닌 책임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끝으로 우리측 단장은 남측이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 리념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우리측의 애국애족적인 새로운 제안들에 적극 호응하여 훌륭한 합의들을 이룩함으로써 북남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바라고있는 온 겨레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남측수석대표가 발언하였다.

그는 쌍방이 서로의 립장을 충분히 리해하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자는것과 앞으로 나아갈 길이 어려운만큼 호상 적극 협력하여 화해와 평화의 좋은 분위기를 이루어 나가자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일련의 제안들을 내놓았다.

회담은 계속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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