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74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24일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김영남,박봉주,김영춘,리용무,최태복,양형섭 등 당과 군대,국가의 간부들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무력기관,근로단체,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김영춘은 경축보고에서 조선인민군은 창건후 오늘에 이르는동안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무력으로 튼튼히 담보하여왔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혁명의 전로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독창적으로 밝히신 총대중시,군사중시사상과 로선에 따라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선군혁명승리의 력사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일찍부터 당건설과 함께 군건설을 틀어쥐고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수령중심의 혁명무력건설사상을 제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심으로써 주체의 군건설위업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탁월한 선군사상과 선군령도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핵심부대,주력군으로 강화발전된 인민군대의 혁명적풍모와 필승의 기상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을 지켜싸운 사생결단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계속하여 선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해나가며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앞당겨 실현할데 대한 과업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군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선군혁명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관병일치,군정배합을 확고히 실현하며 견결한 사회주의수호정신과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고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쳐싸우는 선군시대의 리수복,강호영이 되여야 한다.
우리는 모든 사업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조직진행하며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의 요구대로 국방공업발전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는 한편 민간무력을 더욱 강화하고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튼튼히 다져나가야 한다.
김영춘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국주의자들의 강경에는 시종일관 초강경으로 대답할것이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함부로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미제국주의자들이 우리를 의연히 《폭정국가》,《선제공격대상》으로 공공연히 지목하면서 단계별로 제재와 군사적압력을 보다 악랄하게 추구해나서고있으며 여기에 일본반동들을 적극 끌어들이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제가 제재와 압력으로 시간을 끌면서 우리에게서 그 어떤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만일 미제가 새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모든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침략자들이 한놈도 우리 조국땅에서 살아서 돌아갈수 없게 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미국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시대발전의 추세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범죄적인 침략과 전쟁도발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남조선에서 침략무력과 모든 전쟁수단들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