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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부대의 임무수행정형을 료해하신 다음 군인들의 훈련을 보시였다.
군인들은 당의 훈련방침을 높이 받들고 평시에 꾸준히 련마해온 전투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무적의 강군으로 튼튼히 준비된 자기들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그이께서는 훈련을 보시고 모든 군인들이 높은 전투기술과 전투능력을 소유한 일당백의 용사들로 자라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부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이어 교양실,침실,식당,세목장,부식물창고,축사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이께서는 휴양소처럼 알뜰하게 꾸려진 병영들과 구내를 뒤덮은 울창한 수림을 보시고 지난 기간 부대군인들이 발휘한 숭고한 애국심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우리 인민군대에서 창조한 군인문화에는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전투적랑만과 풍만한 정서가 넘쳐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선군시대의 사회주의생활문화의 전형으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건군절을 뜻깊게 맞고있는 군부대장병들을 열렬히 축하하시고 쌍안경과 기관총,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신 후 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최고사령관께서는 이날 조선인민군 제549군부대에서 건설한 정미소를 돌아보시고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정미소를 자체의 힘으로 훌륭히 건설한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한 군부대군인들의 수고를 치하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인민군대는 조국보위에서도 사회주의건설에서도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위용을 떨치며 사상과 문화, 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선도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군대가 지닌 이 사상정신적특질은 주체혁명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황병서가 동행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