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북측,남측 공동위원장들은 2006년 4월 27일 개성에서 6.15공동선언발표 6돐기념 공동통일행사 개최문제를 토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6돐을 계기로 민족의 자주와 평화,대단합운동을 거족적으로 추동하기 위하여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첫째, 행사명칭은 《6.15공동선언발표 6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략칭;《6.15민족통일대축전》)으로 한다.

둘째, 행사는 광주에서 하되 기간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로 한다.

셋째, 행사규모는 북과 남의 대표 각각 150명정도, 해외대표는 100여명정도로 한다.

넷째, 행사내용은 개막식, 6.15공동선언실천 민족통일대회,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 부문별 단체상봉모임, 체육유희경기, 예술공연, 경비행기시험축하비행, 참관 등으로 한다.

2.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조국해방 61돐을 계기로 북측,남측,해외측 대표들이 참가하는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북측지역에서 개최한다.

3.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이상의 문제협의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실무접촉을 계속 진행하며 북과 남,해외가 적극 협조한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2006년 4월 27일
개성(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