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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반도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
(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의 수호자,전쟁방지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조선민족자신이라고 하면서 반전평화수호투쟁에 총궐기해나설것을 전체 조선민족에게 호소하였다.

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반전평화수호투쟁이야말로 현시기 전체 조선민족앞에 나서는 가장 절박한 과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평화는 그 누가 지켜주는것이 아니며 원한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은 더욱 아니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민족자신이 지켜내야 한다. 만약 미제에 의해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는 경우 그것은 북과 남을 가리지 않는 핵전쟁으로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따라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반전평화수호투쟁에서는 북과 남이 따로 있을수 없고 해외라고 례외로 될수 없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니고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어디에서 살건 미제의 대조선침략전쟁책동을 단죄규탄하며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해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미제호전광들의 침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때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조국통일운동의 성과적인 전진이 이룩된다.

전체 조선민족은 반전평화수호투쟁에서 민족공조를 확고히 실현해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성된 엄중한 정세로부터 민족을 구원하고 나라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

우리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가장 믿음직한 담보이다. 온 겨레는 마땅히 여기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든든한 배심을 가져야 하며 조선민족 누구에게나 덕을 입히는 애국애족의 위대한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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