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최근 태양열을 리용하는 공장과 온실,양어장을 건설하고 그 덕을 보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황해남도 해주시에서는 태양열을 리용하는 90여개의 흙보산비료공장을 새로 건설하여 연료소비량을 50%정도 줄이면서도 많은 비료를 생산하고있다.
전국각지에는 몇년사이에 수천동의 태양열온실이 마련되였으며 많은 공장,기업소,농촌들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게 각이한 규모와 형식의 태양열남새온실들을 계속 건설하고있다.
황해북도 곡산군량정사업소에서는 410여㎡의 부지면적을 가진 온실에서 보충적인 열원이 없이 태양열만으로 필요한 온도를 보장하면서 10여종의 남새를 생산하고있다.
어느한 교육기관의 연구실에서는 태양열을 리용하는 양어장을 꾸려놓고 민물고기육종연구를 진행하면서 새끼고기도 키워내고있다.
이 양어장의 특징은 빛받이면을 제외한 모든 벽면들이 땅속에 묻혀있어 열손실이 적고 실내온도보장효과가 높은것이다.
이곳에서는 금붕어,공작어,홍검어를 비롯한 관상용물고기들도 번식시키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