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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광복회창건 70돐기념 중앙보고회
(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광복회창건 7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김영남, 박봉주, 김영춘, 리용무, 전병호, 양형섭, 최영림, 김국태, 김기남, 김중린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내각성원들, 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 공로자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태복은 기념보고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5(1936)년 5월 5일 력사적인 동강회의에서 창건하신 조선의 첫 반일민족통일전선체인 조국광복회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민족통일전선사상의 빛나는 구현이였으며 민족자주,민족대단결의 리념밑에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을 항일혁명투쟁의 조직된 력량으로 굳게 묶어세우신 탁월한 령도의 결정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국광복회가 창립됨으로써 우리 나라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은 항일무장투쟁과 밀접히 결부되여 전국적,전민족적범위에서 보다 조직성있고 체계성있게 급속히 발전하게 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굳게 결속하여 조국의 해방을 담보하는 주체적혁명력량을 확고히 마련할수 있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광범한 애국력량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자주,독립,사회주의를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고귀한 혁명업적과 전통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경지에서 계승발전되여 우리 혁명의 자랑찬 년대기에 빛나는 장을 펼쳐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선군령도의 력사가 있어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은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고 그 위력이 천백배로 강화되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혁명의 수뇌부와 천만군민이 운명공동체를 이룬 일심단결의 나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주체의 민족관을 구현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고 조국통일을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성취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기에 오늘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거족적으로 떨쳐나 조국통일운동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고있다.

최태복은 선군의 기치높이 과감한 투쟁을 벌려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는 지난날 항일혁명선렬들과 조국광복회 회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것처럼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투철한 사상과 신념,순결한 동지적의리로 받들고 따르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장군님을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보위하는 결사옹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우리는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면서 선군혁명총진군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더 높이 비약하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우리는 자주와 단결이야말로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필승의 보검이라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력사적총화를 가슴깊이 새기고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기어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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