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조선의 위력을 떨치라,선군교향악이여!》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노래로 개척되고 노래로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은 노래로 그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고있다.
오늘 우리의 천만군민은 국립교향악단의 장엄한 교향악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신심드높이 강성대국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상이며 광명한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신념의 분출, 정의의 위업을 가로막으려는 온갖 원쑤들에게 내리는 무자비한 철추이다.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을 따라 노래로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을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라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을 높이 울리며 그 어떤 준엄한 폭풍도 뚫고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1
우리 조국은 교향악을 새 세기 진군의 기치, 승리의 기치로 높이 추켜들었다.
지금 세계는 절세의 위인께서 펼쳐가시는 음악정치의 새로운 모습, 새로운 높이를 목격하고있다.
이 땅에 뢰성치는 국립교향악단의 음악포성은 우리 장군님의 음악정치의 새 력사를 노래하는 시대의 격조높은 찬가이다.
우리 장군님의 음악세계,음악정치에서 교향악은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혁명군가와 함께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을 필승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시였다.
오늘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은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혁명군가와 더불어 장군님의 음악정치의 생활력을 떨치는 2대무기의 하나로 빛을 뿌리고있다.
교향악의 력사는 수백년을 헤아린다. 그 오랜 세월 교향악은 정치밖에 있었다.
력사에는 교향악을 즐겨 감상한 정치가들은 있었어도 교향악을 혁명과 결합시키고 정치의 무기로 활용한 위인은 없었다.
수세기를 내려오면서 세상사람들이 순수 음악의 한부분으로 간주해온 교향악이 강력한 정치사상적무기로,민족운명개척의 힘있는 수단으로 등장한 경이적인 현실이 우리 장군님에 의하여 이 땅에 펼쳐졌다. 교향악이 이처럼 혁명투쟁과 력사발전,한나라,한민족의 장래운명과 포부실현에서 중대한 지위를 차지한적은 인류사상 처음이다.
언제인가 우리 장군님께서는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을 감상하시고 혁명적인 음악은 참된 인간들의 사상감정과 생활을 예술정서적으로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며 그들을 영웅적인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 크게 이바지합니다, 음악은 인간과 그의 생활을 반영하며 인간을 위하여 복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을 인간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음악의 가치를 향유의 세계가 아니라 인민대중을 위한 혁명의 세계, 투쟁의 세계에서 찾으시는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음악중시사상의 독창성과 정당성,위대성이 있는것이다.
음악이 인간학이라면 음악의 정수를 이루는 교향악은 인간학중의 인간학이라고 말할수 있다.
인간의 사상정서를 반영하고 생활을 그리는데서 교향악은 거대한 폭과 심도를 가진다.
사람들에게 혁명의식,계급의식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을 고상하고 풍부한 정서를 지닌 참된 인간, 참된 혁명가로 키우며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교향악은 다른 음악예술종류에 대비할수 없는 힘을 발휘한다.
교향악이 인간생활과 혁명투쟁,사회발전에서 노는 커다란 역할은 우리 장군님같으신 희세의 음악정치가만이 다 간파하실수 있다.
마치 군단포를 쏘는것 같습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의 위력을 이렇게 한마디로 통쾌하게 명명하시였다.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혁명군가가 방사포의 일제사격과 같다면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은 군단포의 일제사격과 같다.
수천수만의 포신을 근엄히 추켜들고 번개를 치듯 지축을 뒤흔들며 적진을 향해 무섭게 불소나기를 토하는 군단포,
싸우는 용사들과 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주고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공포와 죽음을 주는 군단포의 위력에 비길수 있는 음악이 우리의 교향악이다.이 군단포에는 무자비한 사상의 포화로 적들의 그 어떤 사상문화적공세도 군사적침략도 봉쇄압살소동도 짓뭉개버릴수 있는 《직사포》도 《곡사포》도 《미싸일》도 다 있다.
우리 장군님께서 천명하신것처럼 국립교향악단은 사회주의문화건설분야에서 자본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막기 위한 전초선에 서있다.
제국주의와의 가장 치렬한 오늘의 사상정신적대결에서 국립교향악단의 혁명음악은 사회주의수호의 허물수 없는 성새, 적들을 드세게 답새기는 또 하나의 음악포화이다.
사람들이여,혁명의 수도 평양의 모란봉의 언덕에 자리잡고있는 주체음악예술의 전당 모란봉극장을 찾으시라.
국립교향악단이 울려가는 교향악에 심장을 기울이시라.
정일봉의 우뢰소리처럼 장엄하고 내 나라의 푸른 하늘처럼 맑고 아름답고 질풍같이 내닫는 준마의 발구름처럼 거세찬 음악이 심장을 쾅쾅 울려준다.
교향조곡 《선군장정의 길》, 교향곡 《피바다》, 관현악 《백두의 말발굽소리》,《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아리랑》,《그네뛰는 처녀》,《문경고개》…
천만군민의 가슴을 얼마나 세차게 불태워주는 주체교향악인가.
혁명만이 살길이라는 삶과 운명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혁명을 하고 기어이 승리하고야말리라는 각오가 산악처럼 솟구치게 한다.
온 나라에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이 활활 불타게 하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원쑤들에 대한 끝없는 증오를 백배로 더해준다.
기쁨도 있고 행복도 있고 눈물도 있는 참으로 인간적이며 혁명적인 음악,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그대로 우리 혁명이고 조국이고 력사이며 우리의 영웅적투쟁이고 값높은 삶인 주체교향악,
부피두터운 혁명소설을 읽고났을 때처럼, 하나의 혁명대학을 졸업한것처럼, 폭풍치는 혁명의 옹근 한시대를 살고 체험한것처럼 들을 때마다 더 키높이 성장하게 하고 새롭게 태여나게 한다.
바로 이 음악에서 우리는 조국과 인민을 지켜, 정의와 진리를 지켜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신 천출명장의 신념과 의지, 불패의 기상을 받아안고 투쟁과 승리에로 부르는 장군님의 호소를 듣고있으며 장군님의 사상과 정서로 자기의 심장을 더욱 붉게 물들인다.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사상과 정서의 분출이고 장군님을 닮은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의 합창이 바로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이다.
사회주의결사수호의지, 무적의 기상이 활화산마냥 폭발하는 이 사상의 줄포탄, 음악포화에 원쑤들은 공포로 전률하고 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박힐것이다.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 정의에 대한 열렬한 옹호가 불타는 고상하고 아름답고 희망찬 이 음악으로 하여 인간의 건전한 의식을 좀먹는 온갖 썩고 병든 사상의 쓰레기들이 불타버리고 세계는 정화될것이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을 사랑하시며 전선길에서도 들으시고 공장과 농촌을 찾으실 때에도 들으신다. 힘들 때에도 이 음악을 들으시고 기쁠 때에도 이 음악을 들으신다. 이 음악속에 걸어온 길 못잊어 추억하시고 걸어갈 길 그려보시며 의지를 가다듬으신다.
국립교향악단은 나의 악단이라고 불러주시며 최고사령부에 진지를 정해주신 우리 장군님의 그 대해같은 믿음과 기대속에 국립교향악단은 선군혁명의 군단포의 위용을 과시하고있다. 악단의 창작가,연주가들은 최고사령부의 음악포수의 영예를 떨쳐가고 우리의 교향악은 혁명의 진군가로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우리는 새 세기의 령마루에서 자랑스럽게 추억한다.
우리는 최고사령부의 나팔수인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혁명군가를 따라부르며 준엄한 《고난의 행군》,강행군길을 불사신마냥 헤쳐왔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영웅적승리자가 되였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높이 울려가고계시는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을 새로운 희망과 원대한 포부,승리의 신심에 넘쳐 듣고있다.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에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일떠세우시려는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의 면모가 어려있고 그 강대국에서 살며 투쟁할 주인공들의 사상정서적높이가 비껴있다.
이 원대한 목표를 향해 진격해나가는 선군혁명총진군의 철의 대오에 새 세기 주체교향악으로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야말로 혁명과 시대와 인민과 교향악을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빛나게 결합시키신 절세의 음악정치가이시다.
21세기 우리의 진군길우에 장엄하게 메아리치는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은 강성대국건설의 군단포의 출현을 알리는 선언이며 우리 장군님의 음악정치의 새 시대를 휘황하게 열어나가는 혁명의 포성이다.
2
교향악과 령도자!
음악과 정치를 겸비한 걸출한 령도자만이 위대한 교향악시대를 열어놓을수 있다.
음악을 최고의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음악을 혁명의 강위력한 무기로 활용하시여 아름답고 환희로운 교향악시대를 열어놓으신 김정일동지를 령도자로 모신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민족적행운이며 선군조선의 영광이다.
혁명적인 음악으로 인간에게 사상과 정서를 주고 인간의 아름다움을 최고의 높이에서 꽃피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음악령도사는 조선의 교향악을 인류음악의 최절정에 올려세우신 자랑스러운 력사로 빛나고있다.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온 조선혁명과 함께 우리의 교향악은 얼마나 영광스럽고 긍지높은 길을 걸어왔던가.
우리 나라 교향악을 개척하고 국립교향악단을 창립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우리 수령님께서 해방된 조국에 개선하시였을 때 나라에는 변변한 악단조차 없었다. 수령님께서는 새 조선의 교향악단을 건설하실 원대한 구상밑에 각지에 흩어져있는 연주가들을 한사람한사람 찾아내시여 주체35(1946)년 8월 국립교향악단을 무어주시였다.
조선의 교향악의 시원을 열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로 세상에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우리의 교향악을 내 나라,내 조국을 세계에 떨치는 음악으로 꽃피우실 웅지를 안으시고 우리 식의 새형의 교향악을 건설하신분은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새 세기의 진군길우에 혁명의 노래,투쟁의 노래가 더욱 높이 울려퍼지던 두해전 12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시고 일군들에게 나는 오늘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면서 새형의 주체적교향악을 발전시켜오던 나날들을 더듬어보며 커다란 긍지를 느끼였습니다라고 참으로 가슴뜨거운 회고의 말씀을 하시였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수놓아진 주체교향악건설의 나날을 못잊어하시며 절세의 위인께서 펼쳐가시는 추억의 세계속에 차오르는 커다란 긍지는 그대로 우리 민족의 크나큰 영광이고 자랑이였다.
우리의 이야기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못잊으시는 수십년전 력사의 그날로 거슬러오른다.
한때 우리 나라에서 교향악은 사대와 교조의 흙탕물에 오염되여 인민들의 환영을 받지 못하였었다.
나라의 교향악의 운명과 관련되는 심각한 문제가 나서고있던 시기 우리 장군님께서 남의것을 본따는 교향곡에 단호히 종지부를 찍으시며 하신 그날의 말씀은 주체교향악의 탄생을 알리는 선언이였다.
《우리는 우리 인민이 요구하는 교향악을 하여야 합니다.
…
나는 우리 시대, 우리 인민의 지향과 미학적요구에 맞는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내용과 형식을 갖춘 주체적인 교향악을 발전시켜나갈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인민들이 즐겨부르는 민요와 인민들속에 널리 보급된 명곡을 편곡하는 원칙에서 우리의 교향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장구한 력사를 내려오면서 누구도 해명하지 못한 교향악의 참된 사명과 역할, 그 성격에 관한 근본문제를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에 의하여 교향악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되였다.
국립교향악단의 부피두터운 연혁사를 펼치면 참으로 놀라운 사실에 접하게 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난 근 40년간 국립교향악단사업을 300여차 지도!
주체교향악의 려명이 타오르던 주체58(1969)년말부터 주체59(1970)년초까지의 불과 몇달동안에만도 우리 장군님께서 작품선정과 편곡, 악기편성과 연주 등 교향악창조와 관련하여 주신 지도는 무려 수십차례에 달한다.
력사의 한순간이라고 말할수 있는 그 몇달사이에만도 인민들이 사랑하는 명곡과 민요를 가지고 만든 관현악 《내 고향의 정든 집》,《그네뛰는 처녀》와 같은 우리 식의 첫 관현악작품들이 태여나고 그후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같은 명작들이 련이어 창조되여 인민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킨것은 우리 장군님의 주체교향악건설방침이 얼마나 정당하고 장군님의 령도가 얼마나 현명하고 정력적이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로 된다.
우리 교향악의 힘은 배합관현악을 떠나 말할수 없다.
세계에 둘도 없는 배합관현악은 주체교향악의 얼굴과 같다.
민족적향기가 짙고 음색이 특이한 민족죽관악기와 새납,꽹과리 등 민족악기와 양악기를 배합한 우리 식의 독특한 관현악편성으로 얻어내는 배합관현악의 황홀하고 신비한 울림은 과거의 교향악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우리의것으로서 이것역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찾아주신것이다.
우리 인민에게 조선의 넋과 정서가 흐르는 교향악을 안겨주시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창작가,연주가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음악을 열번,스무번 듣고 또 들으시며 우리 식의 음색을 끝끝내 찾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에서의 새납의 도입, 관현악 《아리랑》에서의 민족죽관악기도입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의 독특한 관현악편성이다.
주체적인 배합관현악창조는 세상사람들이 격찬하고있는것처럼 불의 발견에 비길수 있는 인류예술사에 특기할 기적이였다.
세계적걸작인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는 주체적배합관현악의 대표적작품의 하나로 오늘도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독특한 배합관현악의 울림으로 한폭의 그림마냥 생동하게 그려보이는 오곡백과 무르익은 사회주의농촌의 가을풍경,농민들이 흥겨운 농악무를 추며 돌아가는 결산분배장의 전경을 어깨가 들썩하게 련상시키면서 3관편성관현악소리를 뚫고나오는 민족적색갈이 탁 튀여나는 새납소리…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하여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가 훌륭하게 창작완성되여 뜻깊은 첫 공연무대를 펼치였던 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관현악을 들으시고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공연을 아주 잘하였다고, 특히 3관편성관현악연주를 아주 잘하였다고, 양악기로 우리 민족의 감정과 정서에 맞는 음악을 연주하니 듣기도 좋고 정신이 번쩍 든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는 수령님을 우러러 창작가,연주가들이 터친 격정은 조선의 교향악을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분출이였다.
우리 교향악의 오늘의 거대한 위력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일찌기 근 40년전에 강력하게 꾸려주신 세계적규모의 3관편성관현악단에 의하여 담보되고있다.
세계적으로 이런 관현악단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립교향악단의 3관편성관현악단은 우리 나라의 큰 재산이다.
언제인가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실 의지를 안으시고 국립교향악단을 3관편성으로 꾸려주시던 나날을 회고하시면서 지난날 국립교향악단을 3관편성으로 꾸리는데 품을 많이 들였습니다,나는 그때 국립교향악단을 3관편성으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연주가대렬보충문제와 악기보충문제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고 전국적으로 제일 재능있는 연주가들을 선발하여 보내주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악기들을 사다주도록 하였습니다, 당이 틀어쥐고 밀어주지 않았더라면 국립교향악단이 오늘과 같이 훌륭히 꾸려지지 못하였을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주체교향악의 위대한 창조자이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3관의 력사를 이처럼 뜨겁게 추억하실수 있다.
사람들은 우리의 국립교향악단을 규모에서도 세계1등급, 악기에서도 세계1등급인 세계적인 3관편성관현악단으로 꾸리시기 위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커다란 심혈과 뜨거운 사랑을 기울이시였는지 다는 알지 못할것이다.
3관편성관현악단이 갓 조직되였을 때의 일이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악기가 마련되였을 때에는 자신의 집무실로 연주가들을 불러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연주가들에게 새 악기가 왔는데 어서 연주해보라고 하시며 노래까지 친히 정해주시였다.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국립교향악단의 연주가들이 울려간 그날의 악기소리,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청사에서 국립교향악단의 첫 고고성이 울려퍼지던 그때처럼 조선혁명의 수뇌부가 자리잡은 당중앙위원회청사, 혁명과 건설의 새 전략이 설계되는 우리 장군님의 집무실에서 울려퍼진 음악소리는 주체교향악의 휘황한 래일을 알리는 력사의 종소리였다.
복잡다단하였던 20세기도 흘러가고 새 세기를 맞이한 속에 어느덧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갔다.
우리의 교향악이 걸어온 승승장구의 길은 얼마나 준엄하고도 영광스러운 로정이였던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그토록 높이 평가하신것처럼 국립교향악단의 창작가,예술인들이 우리 혁명이 엄혹한 시련을 헤치던 시기 무대를 떠나지 않고 죽어도 장군님께서 주신 악기를 베고 죽을 각오를 가지고 끝까지 3관편성관현악단을 지켜내고 악기를 지킨것은 총포성이 없는 적과의 싸움에서 사회주의를 고수한것이나 같으며 당의 령도업적과 전통을 확고하게 옹호고수하는데서 보여준 훌륭한 모범으로 된다.
중대한 사변이나 공적이 가지는 력사적가치와 의의는 세월이 흐를수록 빛을 뿌리는 법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벌써 당의 기초축성시기에 마련하여주신 우리 식의 교향악창작지침, 주체적인 배합관현악, 강력한 3관편성관현악단과 같은 튼튼한 토대가 있음으로 하여 오늘 우리의 교향악은 새 세기 선군혁명총진군에서 혁명이 맡겨준 군단포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낼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력사는 후손만대에 전할것이다.
조선을 빛내이실 원대한 포부와 의지를 안으시고 20대 청년장군시절에 주체교향악을 건설하시여 이 세상에서 오직 우리 조국,우리 민족만이 가지고있는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보,문화적재보를 마련하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공적을.
그렇다. 주체교향악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와 조국의 부강번영,후손만대의 행복에 자신의 청춘시절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빛나는 예지와 특출한 실력, 불면불휴의 로고를 노래하는 불멸의 위인교향악이다.
3
교향악과 함께 전진하는 혁명은 불패이며 교향악을 울리며 나아가는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창창한 미래만이 있다.
인간의 자주적념원과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꽃피워주는 선군시대는 교향악으로 개화만발하는 시대이다.
선군교향악이 온 나라에 풍만한 정서와 랑만을 꽃피워준다.
선군교향악이 우리를 투쟁과 위훈,승리에로 부른다.
원대한 포부를 안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교향악을 높이 울리며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기세드높이 나아간다.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은 21세기 조선의 투쟁의 노래,아름다운 생활의 노래이다.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의 노래를 사랑하듯 우리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국립교향악단의 교향악을 사랑한다.
우리는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 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려고 한다.
이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리상을 지닌 우리에게 교향악은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
사상의 강국,군사강국의 성새를 억척으로 다져놓은 이 땅에 살기좋은 락원을 건설하는 우리의 선군혁명은 고상한 정신과 풍부한 정서를 지닌 아름답고 문명한 인간들, 열정적이고 랑만적인 인간들이 떠밀고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이다.
주체교향악을 높이 울리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강성대국도 건설하자!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의도이다.
세상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우리 나라, 우리 군대와 인민처럼 교향악과 함께 희망찬 래일로 신심에 넘쳐 나아가는 리상적인 나라, 리상적인 민족은 어디에도 없다.
전화의 날 한 시인은 세계의 정직한 사람들이여, 지도를 펼치라, 싸우는 조선을 찾으라고 웨쳤다.
싸우는 조선의 오늘의 모습은 조선의 음악에서, 조선의 교향악에서 찾아야 한다.
우리 교향악을 들으면 조선이 어떤 지향과 포부와 리상을 안고있는 나라인가를 알수 있다.
선군을 하는 이 땅의 인간들이 얼마나 뜨겁고 아름다운 인간들인가를 알수 있다.
주체교향악처럼 아름답고 장엄하고 씩씩하고 힘있는 나라, 그런 강성대국을 건설하시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교향악의 세계는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 헌신의 세계이다.
교향조곡 《선군장정의 길》과 같은 교향악들이 만사람의 심금을 그처럼 틀어잡는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 총대를 추켜드신 우리 장군님의 사생결단의 애국의지가 심장을 활활 불태워주고 장군님 오르시였던 천리방선의 멸적의 고지와 고지들이 우리를 불러세우며 가슴에 높이 치솟아오르기때문이다.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같은 작품들이 우리를 그렇듯 격동시키는것은 나는 낮이나 밤이나 우리 인민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내 나라,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우리 장군님 헤쳐가시는 비바람,눈보라길이 후덥게 안겨오고 그 길에서 만발하는 인민의 행복을 눈시울 적시며 보기때문이다.
한곡한곡이 다 들으면 들을수록 선군혁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피가 끓게 하는 우리의 교향악,
들을 때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피와 넋이 살아뛰는 음악,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조선식교향악이구나, 우리의 비위와 감정에 꼭 맞는 우리의 교향악이 세상에서 제일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고 이런 교향악을 가지고있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고 유럽의 어느 한 나라 교향악단 단장은 언어가 달라도 예술의 세계에서는 누구나가 다 마음이 통하는 법이라고 하면서 나는 오늘 인류교향악의 최고정화를 보았다,조선의 교향악처럼 정신이 번쩍 들고 아름다운 훌륭한 교향악을 난생처음 들었다,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힘과 용기, 희망과 신심을 주는 이런 음악이 우리가 사는 행성에 있다는것은 인류의 커다란 기쁨이고 행복이다라고 토로하였었다.
인류교향악의 력사에 우리의 주체교향악처럼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 적극 이바지하고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 언어와 인종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세상사람들을 격동시키는 교향악은 있어본적 없다.
로씨야의 한 작곡가는 음악으로 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조국과 인민의 번영과 행복을 창조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음악정치에 매혹되여 자기의 심혼을 다 바쳐 지은 위인칭송교향악작품을 장군님께 삼가 올리면서 장군님 계시여 조선은 영원히 빛나고 인류는 반드시 희망찬 래일을 마중할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참으로 우리 장군님은 인류가 길이 칭송할 위인교향악의 영원한 주인공이시다.
우리 혁명의 요구,인민의 포부와 리상에 맞게 나라의 음악예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서 오늘 우리 교향악은 급속히 개화발전하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최근 몇해사이에만도 여러차례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아주시고 끊임없는 지도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국립교향악단에서는 교향곡과 관현악곡을 많이 창작하여야 한다고 악단의 기본임무를 밝혀주시였을뿐만아니라 새 세기 우리 교향악이 나아가야 할 길도 제시해주시였다.
관현악과 교향곡이야말로 자기의 고유한 음악세계를 가지고 전개하여야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철학성이 있는 작품으로 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같은 관현악곡을 창작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우리 교향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귀중한 강령적지침으로 된다.
관현악창작과 편곡을 작품의 양상적특성에 맞게 진지하게 파고들어 할데 대한 문제, 지휘에서 음악의 과학성과 형상성을 잘 보장할데 대한 문제, 공연종목을 관중의 취미와 심리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짤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교향악의 창작과 연주형상, 악단의 공연활동과 관련하여 주신 가르치심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전선시찰의 바쁘신 속에서도 새로 창작한 교향악작품도 보아주시며 음악적형상을 최대한으로 높이게 하여 우리 당의 선군혁명력사를 훌륭히 반영한 혁명적군인정신이 차넘치는 명작으로 완성시켜주신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는 선군시대의 명작으로 빛나는 교향악작품 하나하나마다에 소중히 깃들어있다. 어느날에는 지난 시기 수십번이나 지도하신 작품도 더 깊이가 있고 들을 맛이 있고 세련된 작품으로 만들데 대한 높은 요구를 제기하시고 그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는가 하면 또 어느날에는 한 관현악작품의 민족악기연주에서 나타난 부족점도 예리하게 포착하고 바로잡아주시여 작품형상에서 민족적특성을 완벽하게 보장하도록 해주신 장군님의 그 손길을 떠나서 우리 교향악이 올라선 오늘의 높은 경지를 말할수 없다.
얼마전에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또다시 보아주시면서 우리의 민족악기의 특성과 우월성을 더욱 깊이 새겨주시였으며 민족죽관악기와 목관악기를 잘 배합하여 주체적인 배합관현악의 울림을 보다 특색있고 풍부히 할수 있는 새로운 묘안도 가르쳐주시였다.
선군시대의 교향악이 더 높이 울리게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음악을 삶과 투쟁의 길동무로 안겨주고 내 나라,내 조국을 빛내이시기 위하여 장군님께서 바쳐가시는 심혈과 로고,사랑에는 끝이 없다.
선군교향악을 더 잘 연주하라고 국립교향악단에 새 악기들을 또다시 보내주시고 공연성과도 높이 치하하여 고무격려해주시면서 창작가,예술인들에게 명예칭호와 함께 대를 두고 전해갈 은정도 베풀어주신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적이 깃들어있는 력사적인 건물인 모란봉극장도 세계에 둘도 없는 희한하고 현대적인 음악예술의 전당으로 꾸리도록 하시여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더욱 빛내이고 보다 훌륭한 공연조건,관람조건을 마련해주시였다.
선군시대 교향악이 올라선 새로운 력사적지위와 발전의 높이는 우리 장군님의 령도와 사랑의 높이이며 우리 교향악의 새로운 전성기는 주체조선의 21세기 문예번영기, 민족륭성의 새시대를 상징하고있다.
우리 장군님의 음악정치로 하여 내 조국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하지 않는 사상의 강국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시련도 뚫고 승리할수 있는 신념의 강자로 더 우뚝 솟아오르게 되였다.
우리는 영원히 주체교향악과 함께 선군시대를 빛내이며 미래에로,미래에로 더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방선의 초소와 일터들에, 거리와 마을들에 우리의 교향악은 낮이나 밤이나 울려간다.
병사의 서리발총창을 더 억세게 벼리여주고 용해장의 쇠물을 더 펄펄 끓여준다. 이 땅의 오곡백과를 더 무성히 자래우고 탐구의 창가에는 더 밝은 빛을 뿌려주고 아기들의 요람은 더 따뜻이 덥혀준다.
원쑤들이 감히 신성한 이 땅을 건드린다면 우리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공격정신이 만장약된 교향악을 총폭탄으로 안고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할것이며 침략의 아성을 영영 폭파해버리고 승리의 기발을 높이 날릴것이다.
사회주의를 노래하며 온 나라가 들썩하게 울려퍼지는 교향악의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진군의 발구름소리 더 우렁차게 울리자!
우리는 기어이 강성대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최후승리자의 긍지드높이 환희로운 교향악으로 세계를 뒤흔들것이다.
군단포의 일제사격,교향악의 뢰성을 울리며 우리는 더 힘차게, 더 용감하게 투쟁하며 승리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