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이딸리아의 로마 싼따체칠리아음악대학에서 공부하는 조선류학생 황은미가 제13차 《쥬세뻬 디 스떼파노》국제성악콩클에서 최우수상을 쟁취하였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이딸리아의 뜨라빠니에서 진행된 이번 콩클에는 이딸리아,로씨야,중국,미국,일본 등 15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80여명의 이름있는 남녀가수들이 참가하였다.

콩클은 녀성중음과고음,남성고음과중음,저음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예선과 준결승을 성과적으로 치르고 결승무대에 나선황은미는 풍만한 성량과화려한 음색으로 자기의 예술적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그리하여 1명만을 선발하는 콩클 녀성중음조에서 황은미가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시상식에서는 황은미에게 최우수국제콩클상과 모짜르트의 가극주인공역자격증이 수여되였다.

시상식에서 콩클 조직위원장은 조선의 황은미만이 예선과 준결승,결승경연 전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의 전원찬성으로 당선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