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함경남도 함흥시에는 산속의 《도시》로 불리우는 래일구가 있다.
함흥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해발고가 1,200여m나 되는 인적없던 천의산의 깊은 수림속에 50여개의 분장과 150여리의 륜환선도로,소형발전소 등이 마련된 큰 염소목장을 건설하였다.
그리고 산기슭에 특색있는 살림집들을 비롯하여 학교,탁아소,유치원,진료소 등 문화후생시설들을 건설하였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어 산속의 《도시》로 전변시켰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90(2001)년 5월 함흥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염소목장을 찾으시여 이곳에 《래일구》라는 뜻깊은 지명을 달아주시였다.
지난 5년간 이곳의 염소목장이 현대적으로 보다 훌륭히 변모되였다.
1만여정보의 부지를 차지하고있는 목장에는 집짐승우리들이 더 잘 꾸려졌으며 자연풀판과 인공풀판은 2배로, 우량품종과 고산지대에 적응한 염소마리수는 훨씬 장성하였다.
또한 연건평 수백㎡의 젖가공직장, 먹이가공직장 등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꾸려져 해마다 고기와 젖생산량이 늘어나고 맛있고 영양가높은 가공품들이 생산되고있다.
이 기간에 청춘남녀들의 새 가정이 수백세대로 늘어났으며 수십명의 학생들로 첫 개교식을 진행한 학교에서는 지금 수백명의 새 세대들이 마음껏 배우고있으며 벌써 많은 졸업생들이 조국보위초소와 목장에서 청춘을 빛내여가고있다.
지금 래일구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더 훌륭한 미래의 목장을 위해 자신들의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