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오늘 조성된 정세와 남조선의 현실은 각계각층 인민들의 단호하고도 견결한 반전평화투쟁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반미,반《한나라당》투쟁이 바로 오늘의 반전평화투쟁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특히 사활적인것으로 된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오늘 남조선은 미제의 세계제패전략과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전초기지로 되고있다.
남조선을 발판으로 한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은 최근 극히 위험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미제는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반환》,《이전》의 막뒤에서 군사기지확장놀음에 더욱 극성을 부리는 한편 북침을 위한 미군《재배치》와 무력증강,전쟁연습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은 제2조선전쟁을 위한 씨나리오들을 완성한데 기초하여 남조선에 저들의 전쟁머슴으로 써먹을 친미《정권》을 조작하기 위한 책동에도 음모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이에 편승하여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친미호전분자들은 재집권야망을 어떻게 하나 이루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해나서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군사기지확장놀음을 저지시키고 전쟁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며 《한나라당》의 《정권》탈취놀음을 저지파탄시키는데 투쟁의 화살을 집중해야 한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그것은 미국의 전쟁머슴《정권》으로 되며 따라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남조선인민들은 그 제물로 될수밖에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진정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바란다면 결단코 《한나라당》의 재집권시도를 막아내야 한다.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전쟁세력인 《한나라당》을 단호히 심판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