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월 6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2차회의가 3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인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주동찬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대표단 성원들과 수원들이,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남측위원장인 재정경제부 차관 박병원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 성원들과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쌍방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맞게 북남경제협력사업을 민족공동의 리익의 견지에서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합의문을 채택하였다.
합의문에 의하면 북과 남은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0차회의 합의문 1항의 리행과 관련하여 《북남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고 조건이 조성되는데 따라 조속히 발효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북과 남은 림진강하구 모래채취사업을 군사적보장조치가 취해지는데 따라 협의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개성공업지구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수 있도록 제반 조건을 마련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제1차 림진강수해방지 실무접촉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성에서 개최하여 단독조사결과검토와 공동조사실시계획,큰물통보체계 등을 협의하며 큰물,산불,황사 등 자연재해를 공동으로 방지하는데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7월중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가지고 구체적인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경제 및 자원개발분야에서 제3국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문제를 7월중에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가지고 협의해나가기로 하였으며 《북남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발효되는 시점에서 경제고찰단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또한 수산협력분과회의와 과학기술협력방안을 론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일정,북남경제협력의 안정적추진을 위한 상사중재위원회, 개성,금강산출입 및 체류공동위원회의 명단교환과 회의일정을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확정하기로 하였다.
북과 남은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3차회의를 2006년 9월중 평양에서 진행하며 날자는 문서교환형식으로 협의확정하기로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