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현시기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는것이며 여기에서도 기본은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미국의 내정간섭행위로 하여 국제문제해결에서 정의와 공정성의 원칙이 심히 유린되고 나라와 민족들의 건전한 발전이 억제당하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큰 나라이건 작은 나라이건 동맹국이건 아니건 관계없이 저들의 세계지배질서수립에 지장이 된다고 보면 이런저런 구실을 내들고 내정간섭하며 압력을 가하고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서도 내정간섭적인 행동을 하고있다. 그들은 중국의 인권형편이 어떻소, 군사력이 어떻소 하면서 중국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이 나 하고있다.
미제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최근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내정간섭과 압력을 강화하고있다. 미국은 꾸바와 친선관계를 맺고있다는 리유로 베네수엘라를 지역의 《부정적요소》로 몰아붙이면서 반정부세력들을 부추겨 챠베스정권을 뒤집어엎으려고 획책하고있다.
특히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악랄한 내정간섭과 압력행위는 매우 끈질기며 보다 커다란 위험성을 띠고있다. 미국은 별의별 모략적인 거짓을 날조하여 내정간섭과 압력의 구실로 내들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전례없이 강화하며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그것을 새로운 세계전쟁으로 확대하려고 기도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미국의 대조선내정간섭책동의 보다 큰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
세계 진보적나라들과 인민들은 미제의 오만하고 강도적인 내정간섭책동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할것이다.(끝)